여름 휴가를 즐기기 전 미리 알아두어야 하는 것
물놀이 사고 예방법과 대처법
(인천=뉴스코리아) 최은재 기자 = 장마가 시작되고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많은 여행객들은 후덥지근한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시원한 곳으로 물놀이를 간다. 특히 코로나가 사그러든 올해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갈 것으로 예상된다.
계곡과 바다에 놀러가는 사람이 많은만큼 물에 빠지는 익사 사고는 매년 발생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6년~2020년 물놀이 사망자는 8월 초순에 가장 많았고, 장소별 물놀이 사망자는 주로 하천과 강에서 발생하였다.
<물놀이 사고 예방>
1. 준비운동
준비운동은 필수다.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여 굳어있던 몸을 풀고 열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갑자기 물에 들어가면 심장마비가 올 수 있으므로 준비운동으로 몸을 데우고,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
2. 구명조끼 착용
아무리 낮은 수심이더라도 구명조끼는 착용하는 것이 좋다. 하천이나 강에서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위험한 행동이다. 갑자기 수심이 깊어져 발을 헛디딜 수 있기 때문에 구명조끼를 착용 하는 것이 좋다.
3. 일행을 동반한다.
혼자서 물놀이를 하지 않도록 한다. 잠깐이니 괜찮겠지 하는 생각은 굉장히 위험하다. 꼭 일행을 동반하고, 물놀이를 나서기 전 일행에게 이를 알려야한다. 물에 빠졌을 때 보다 빠른 구조를 위한 사항이다.
<사고 대처 방법>
1. 사고가 난 사람을 봤을 때
사고가 난 사람을 보고 구하겠다며 물에 무작정 뛰어들면 안된다. 구명조끼, 튜브, 밧줄과 같은 물건으로 물에 빠진 사람를 빼내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구호 하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가는 함께 물에 휩쓸리거나 고립되는 등 2차 사고로 이어 질 수 있다.
2. 수영 중 경련이 일어났을 때
수영 중 경련은 흔하게 일어난다. 몸에 경련이 일어났을 경우에는 당황하지 않고 몸에 힘을 뺀다. 당황해서 허둥대다가 중심을 잃고 물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편한 자세로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
3. 해초에 걸렸을 때
수영 중 해초에 몸이 걸릴 수 있다. 이 경우에 발버둥 치거나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면 더 강하게 해초에 몸이 묶일 수 있다. 따라서 부드럽게 팔과 다리를 움직여 해초가 자연스럽게 벗겨질 수 있게 한다. 만약 해초가 풀리지 않는다면 최대한 몸을 풀고 물의 흐름에 맡겨 해초가 헐거워질 때 빠져나와야 한다.
더 많은 물놀이 사고 예방법과 대처법은 중앙응급의료센터(https://www.e-gen.or.kr/egen/water_negligent_accident.do?contentsno=58)와 국민재난안전포털(https://www.safekorea.go.kr/idsiSFK/neo/sfk/cs/contents/prevent/SDIJK13928.html?cd1=28&cd2=999&pagecd=SDIJK139.28&menuSeq=128)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 미리 알아두고 숙지하여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준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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