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북한과 국교 단절

2022-07-20     신승준 특파원

 

(바르샤바=뉴스코리아) 신승준 특파원 = 우크라이나는 현지시간 13일(수요일) 북한이 우크라이나의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의 독립 선언을 인정함에 따라 북한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했다.

Oleg Nikolenko는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의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의 소위 '독립'을 인정하기로 한 결정에 대한 대응으로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외교 관계를 단절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병합한 2014년 이후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반군이 발생한 곳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기 직전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의 '독립'을 인정했다.

크리미아와 마찬가지로 돈바 전역은 국제적으로 우크라이나 영토로 인정받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군대는 계속해서 우크라이나 영토를 위해 싸우고 있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2월 24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거의 4,90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으며, 외국으로 피신한 840만 명을 포함하여 1,5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을 떠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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