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악무도한 일로일로 전기세! 드디어 인하?
(일로일로=뉴스코리아) 이학철 특파원 = 일로일로는 2020년 2월부터 PECO에서 More Power로 송배전 업체가 변경되었다.
신규 More Power는 가장 먼저 페이스북 페이지를 이용하여 정전과 기타 사전 공지를 통해 신속한 정보를 고객들과 공유하면서 좋은 호응을 얻었으나 여전히 PECO와 같은 약 P10/kWh를 유지하였고 여전히 높은 정전율에 PECO가 가고 More Brown-out이 왔다며 조롱하였다.
More Power가 일로일로에 입성하면서 가장 먼저 한 사업은 종전의 송배전 선로 정비 사업이었다. 이 사업은 필연적으로 잦은 지역간 정전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으나 정전이 되면 바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기에 많은 불평, 불만, 조롱, 비난의 화살이 More Power에 향하였으며 최근 12시간 지역간 순환 정전으로 고객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었다.
이에 More Power는 기존 P10.5212kWh에서 P10.2777kWh로 P0.2435로 비용이 인하 된다고 발표하면서 고객들의 원성에 사용료 인하로 대응하고자 하였으나 되려 빈축만 사고 있다.
일반적으로 3인 가정집에 평균적으로 소비되는 전력량이 300kWh정도 되는데 300kWh 평균 전기세는 약 P3,153.6임으로 새로운 비용을 적용하면 P3,083.3로 약 P73.05 정도의 비용이 인하된다.
More Power는 급등하는 물가 및 전기공급 비용을 고려하였을 때, 가격인상 없이 되려 인하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자화자찬 하였으나 고객들의 입장에선 시도때도 없이 일어난 정전 비율이 PECO 때보다 더 하였으며, 정전 시간 동안 기본적으로 3~4시간 이상이며 특히 지역간 순환 정전 12시간짜리는 고통의 연속이며 잦은 정전으로 인하여 경제적 손해 그리고 온라인 학습을 하는 학생들의 수업 불참석등의 여러 문제들을 겪은 고객들에게 고작 혜택을 주는 것이 고작 P0.2435라며 차라리 원래 비용을 청구하라고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