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스마트시티 창의교육’ 확대 실시
- 스마트시티 강의와 특강, 나만의 미래도시 만들기 등으로 교육 구성 - 종로 중학생 95% 만족… ‘스마트시티 창의교육’ - 지난 해 개최한 일회성 프로그램, 올해 8회차 교육으로 확대 - 대신중, 경신중 등 관내 4개 중학교에서 첫 선
2022-08-31 허승규 기자
(서울=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지난 해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중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4개교 중학생 500여명에게 선보였던 「스마트시티 창의교육」을 이달부터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95% 이상이 만족했으나 일회성으로 열려 이론·실습을 병행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부터는 자유학년제 일환으로 기존 프로그램을 8회차로 확장하고 8월 대신중, 청운중, 경신중, 상명사대부여중 4개교에서 첫 선을 보였다.
커리큘럼은 스마트시티, 스마트건설기술, 미래도시 계획·제작 실습 등을 종합적으로 담은 ‘강의’와 기업 임직원이 직접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특강’ 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내가 살고 있는 종로구를 들여다보고 도시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점을 해소할 관련 기술, 국내외 사례를 학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워크북과 교구로 나만의 미래도시를 만들고 완성 작품은 친구들과 공유한다.
한편, 종로구는 ‘4차 산업, ’금융‘, ’환경‘, ’문화·예술‘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양질의 창의교육 실행을 위해, 뜻을 함께 할 신규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관내 기업의 전문성을 녹여낸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교과 과정 외에도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