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스코 장관·마르코스 대통령, 뉴욕 '필리핀 경제 포럼'에서 국가 관광개발 전략 제시
- 루손·비사야스·민다나오에 총 10개 관광서비스 센터와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 마르코스 대통령 포함한 정부 관계자 참석하여 필리핀 관광 전략 설명
(뉴스코리아=서울) 허승규 기자 = 크리스티나 프라스코(Frasco) 필리핀관광부 장관은 뉴욕에서 열린 필리핀 경제 브리핑(Philippine Economic Briefing)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영향을 받은 관광 부문을 활성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계획과 목표 그리고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프라스코 장관은 개회사에서 "마르코스 대통령은 관광산업이 필리핀 브랜드를 알리는 경제적 동력이자 필리핀 전역에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도구”라고 언급하며, “경제 부흥을 위한 주요한 도구로서 관광산업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라스코 장관은 필리핀 인프라 및 투자 기회에 대한 토론에서 필리핀관광부 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7개의 주요한 의제와 함께 관광 지역의 연결성, 편의성, 평등성 등 3가지 전략을 언급했다.
*필리핀을 구성하는 세 지역은 루손섬(Luzon. 필리핀 북부. 필리핀 최대의 섬으로 마닐라·바기오·타가이타이 등이 있음), 비사야스섬(visayas. 필리핀 중부. 보라카이·세부·보홀 등이 있음), 민다나오섬(Mindanao. 필리핀 남쪽. 루손섬 다음으로 큰 섬이며 다바오 등이 있음)이다.
관광 개발 전략의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루손 지역에 3개, 비사야스 지역에 5개, 민다나오 지역에 2개 등 총 10개 관광서비스 센터를 착공을 통해 관광 경험의 품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관광서비스 센터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위생적인 화장실과 휴식처, 관광지에 대한 완벽한 정보뿐만 아니라 현지 특산품과 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관광객의 안전과 보안을 우선시하고, 관광지 와이파이, 관광 디지털 플랫폼 구축, 콜센터 설립 적극적인 관광 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포럼에 참석한 마르코스 대통령 역시 포럼 기조 연설에서 "관광 인프라와 필리핀 브랜드 홍보에 투자함으로써 관광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며, 국내외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필리핀관광부가 안전한 관광지로서 자리매김하는 것과 함께 아직 알려지지 않은 관광 명소를 개발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다"고 말하며 국가적 관광 개발 전략에 힘을 더했다.
한편, 올 7월 취임한 프라스코 장관은 세계적인 관광지로서의 필리핀을 재정비하고 관광 부문이 전국적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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