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

- 어쩌다 여기까지 - 성직자인가 정신병자인가?

2022-11-16     최신 기자

(뉴스코리아=타슈켄트)  최신 특파원 = 세상이 미쳐 날뛴다. 손바닥 만한 땅덩어리에 갇혀살던 대한민국이 온전치 못한 지경까지 이르렀다.

썪어 문드러진 정치인(이라고 적고 쓰레기라 읽는다.)들로 인해 선량하고 성실했던 내나라 국민들이 하나둘씩 미쳐가고있다.

하다하다 이제는 종교계도 썩어간다.

정치와 종교는 각자 다른길을 걸어야함에도 이 나라 종교는 언제부터인지 정치의 행색을 하고 종교로 포장된 이중적 행보를 서슴치 않아왔다.

처음엔 해외토픽인줄 알았다.

성공회 신부(라고 적고 극단적 사회주의자라고 읽어야 한다.)라는 자가 한나라의 대통령을  저주한 글이 일파만파 퍼지며 한치 앞 결과를 예측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뿐만이 아니다. 여기에 천주교 신부(라고 적지만 이또한 극단주의자라 읽는것이 마땅하다.)라는 자도 못지않게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성공회측은 발빠르게 해당 신부를 면직처분했고 눈치만 보던 천주교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했는지 대국민 사과문까지 내걸었다.

 

 

그런데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일반인도 아닌 종교인이 공개된 SNS에 사술적 저주를 퍼부은 것은 이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대변한다.

한편에선 국민들의 저항도 심상치 않아 보인다.

소설네트워크에 해당종교 신자들의  분노의 글들이 빠른속도로 올라오는것은 물론 해당 파문의 당사자인. 신부들뿐 아니라 성공회와 천주교를 한데 묶어 마녀사냥도 시작되었다.

교무금, 헌금등의 납부중단 운동이 그중 하나다.

어쩌다가 우리사회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을까?

종교를 기장한 정치적 이념은 결국 넘어서는 안되는 선을 넘고 말았고 이제 되돌리기엔 늦은감이 감지된다.

군사정권 치하에서도 정치인이건 대학생이건 노동운동자들이건 반정부 시위참가자들이건 그들 모두 명동성당으로 들어가면 군경들도 어찌하지 못했던것은 김수환 추기경 같은 큰 어른이 계서서 가능했던 것이다.

종교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많고 종교 그 자체로서만 존재했던 그시절 가능했던 그 정치 중립적 종교가 이제는 종교인지 시민단체인지 구분조차 되지않는다.

성직자가 미치지 않고서야 어찌 한나라의 대통령과 그 수행원들 100여명 이상 탑승한 항공기의 추락을 비나이다 비나이다라는 말도 안되는 표현까지 써가며 저주할수 있단말인가?

그들이 진정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성직자가 확실한가?

혹시 영화나 드라마에나 등장하던 정신질환을 앓는 이들이 사제복 훔쳐입고 잠시잠깐 사제 흉내를 냈던것은 아닐까?

논란속 두 사제는 진짜 성직자였을까? 정신병자였을까?

타슈켄트에 취재차 나와있는 기자의 눈에는 대한민국 발 이번 뉴스가 믿어지지가 않는다.

미쳐 돌아가는 혼란속 대한민국은 이번에도 슬기롭게 그 위기들을 잘넘길수 있을까?

 

 

 

 

 

■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 전화 : 070-8080-3791 ▷ 이메일 : newsjebo@newskorea.ne.kr
▷ 페이스북 : '뉴스코리아' 검색, 그룹,페이지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뉴스코리아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