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었습니다.] 시티넷 김정기 대표에게 한국의 미래를 묻다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 173개 도시의 협력을 이끌어 내

2023-02-02     정지수 기자

(뉴스코리아=서울) 정지수 기자 = 2023년, 우리는 초연결사회를 살아간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등 모든 것들이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다. 2023년의 지구는 사람들이 끝이 없이 연결되어있고, 그 촘촘한 연결로 도시 간의 연합이 이루어진다. 도시 간의 연결을 극대화하기 위한 그 중심에 시티넷, 그리고 김정기 대표가 있다.

 

시티넷 김정기 대표가 본지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뉴스코리아 정지수 기자

 

시티넷 김정기 대표는 현재 우리 모두가 발전하기 위해서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개발도상국에 탄탄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구의 생명을 위협하는 기후변화를 막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세계가 원하는 발전이고, 그를 위해 우리가 지켜야 하는 건 세 가지다. 바로 열정, 도전, 창조성이다. 

김정기 대표의 연혁을 보면 이러한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 <대학생을 위한 거로영어시리즈>로 판매 부수 100만 부를 넘기며 대학가 스타 영어 강사로서 정점을 찍었고, 이후 그는 돌연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하며 최우수 졸업생인 숨마쿰라우데라는 영예를 안았다.

대관의 자세를 키우는 정치학을 공부했으니 구체적이고 세밀한 소찰의 태도를 익히기 위해 미국 시라큐스대 로스쿨에 입학해 미국 변호사로 일했고, 한국에서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초대 학장으로 디지털 시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맡았다. 이후 중국 베이징대학교 연구교수로 북한학과 중국학을 연구한 후, 2008년에는 제8대 주 상하이 총영사로 주력했다. 그리고 현재는 시티넷의 대표로 전 세계 도시들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을 이루게 했던 건 그의 ‘열정’이었다. 그는 긍정적인 사고에 기반해서 매 순간 ‘열정’적으로 행동했고, 그렇게 새롭게 ‘도전’하는 과정에서 ‘창조’적 아이디어를 실행으로 옮겼다.

그는 전 세계 도시들의 발전을 위해 이 태도를 여전히 고수한다. 열정으로 시작된 작은 날갯짓은 한 개인뿐만 아니라 개인과 개인의 관계에서도 힘을 발하고, 그리고 그 힘이 모여 도시를, 그리고 한 국가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힘이라 굳게 믿는다.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창조적 사고를 하는 개인들이 모이면 궁극적으로는 그 국가가 이 세계를 주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시티넷 대표로서 김정기 대표가 열정을 쏟고 있는 것은 ‘지속가능성’이다.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로도 불리는 ‘지속 가능 개발 목표‘는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이다.

지속 가능한 개발을 하기 위해 시티넷은 ’SDG 지식 플랫폼’을 발족, 수 년 간에 걸쳐 전 세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케이스를 400개 넘게 수집했다.

그가 기대하는 것은 이런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저탄소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시티넷은 도시 간 협력사업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의 지속가능성에 힘을 싣고, 그 움직임의 중심은 시티넷의 사무국이 위치한 대한민국 서울이다. 김정기 대표의 어깨가 더 무거운 이유다.

 

SDG(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위해 시티넷에서는 세계도시 우수정책공유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시티넷

 

본지는 신년을 맞아 시티넷 김정기 대표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대한민국과 세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 내일보다 나은 미래를 내다보며 노력하는 삶. 그것이 그가 원하는 것이고, 대한민국이 지켜야 할 가치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그. 김정기 대표와의 더 자세한 이야기들은 인터뷰 기사로 별도 연재할 예정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 전화 : 070-8080-3791 ▷ 이메일 : newsjebo@newskorea.ne.kr
▷ 페이스북 : '뉴스코리아' 검색, 그룹,페이지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뉴스코리아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