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스페인, 일로코스로 떠나는 여행
- 필리핀 명품도시를 만나다.
(뉴스코리아=일로코스) 최신 특파원 = 한국인에겐 아직은 생소한 필리핀의 일로코스 지역을 찾아갔다.
인천공항에서 항공편으로 4시간여를 날아 마닐라 공항에 도착하면 두가지 선택지가 기다린다.
매일 1회 운항하는 마닐라 라오악 항공편을 통해 1시간만에 목적지에 도착하는 방법과 자동차로 쉬지않고 13시간여를 달려 도착하는 방법이 있다.
단, 항공편 이용시 한두달전에 미리 예약을 하는것이 좋다.(월,수에 한해 1일 2회 운항)
라오악은 필리핀의 전직 대통령과 현직 대통령을 배출한 도시다.
마닐라, 세부등 대도시 대비 깔끔하고 도시곳곳에 옛 스페인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기존에 알고있던 필리핀과 결이 다른 도시를 만날수 있다.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나기엔 시간이 없거나 비용이 부담된다면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필리핀의 명품도시, 필리핀의 작은 스페인, 일로코스 지방으로의 여행을 떠나보는것은 어떨까?
이번 여정을 취재진은 자동차로 선택했다.
마닐라 공항에 도착후, 취재차량이 있는 앙헬레스까지 버스로 2시간여를 이동했다.
버스비 207페소(한화 4,800원)면 마닐라에서 팜팡가주의 다우 버스 터미널까지 편안하게 도착할수 있다.
드론과, 스테디캠등 촬영장비를 취재차량에 옮겨 싣고 쉬지않고 오전부터 10시간여를 달렸다.
늦은 밤이 되어서야 일로코스 수르에 드디어 도착했다.
취재동선상 이곳을 무정차 통과하여 일로코스 노르테까지 가야한다. 우리는 북쪽부터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자세히 도시를 둘러볼 계획이라 차를 더 달려보기로 했다.
북쪽으로 향하면서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유적지들은 스페인을 느낄수 있게 하기 시작했다.
한편으로는 펜데믹 전에 다녀오고 수년만에 다시 찾은 일로코스는 안타깝게도 지진으로 인해 몇몇 유적들이 손상되어있어 안타까움을 쟈아냈다.
길이 험했던지라 타이어가 파손되면서 휠도 손상되어 타이어를 직접 교체하고 길을 재촉해본다.
1999년 유네스코에 등재된 스페인의 정취가 그대로 남아있는 비간 역사문화마을은 영화속 한장면처럼 달그닥 소리 내며 비간의 거리거리를 둘러보는 까레사 체험은 잊지말고 꼭 체험해야하는 중요 코스다.
2주간에 걸쳐 아직 필리핀 현지 취재중이라 촬영된 영상을 공개하지 못하는것이 아쉽지만 눈이 즐거울 다양한 일로코스의 현장 영상은 창간 2주년 특집으로 본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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