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희의 피리로 들려주는 전통 풍류음악 : 줄풍류 영산회상

-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전통 피리로 봄을 맞이하다. - 생황연주자 김계희가 새롭게 준비한 영산회상 피리 독주회

2023-02-18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코리아) 박지혜 기자 = 전통 관악기(피리, 태평소, 생황) 연주자 김계희가 2023년 2월 22일(수) 19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피리독주회를 갖는다. 그 동안 생황 연주자로 창작음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던 그녀가 이번에는 전통 풍류음악의 대표곡 <줄풍류 영산회상> 전 바탕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생황연구보존회, 지산문화관 만취당, 이나목공예, 소리국악기, 사)희망나눔, 사)한국국악협회 포천시지부 와 성남시지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전석 초대이며 티켓예매는 010-3306-9485로 문의 가능하다.  

 

 

영산회상은 조선시대 민간의 풍류방에서 교양음악으로 연주되던 풍류음악의 대표적인 기악곡이다. 영산회상은 거문고 등 현악기가 중심이 된 현악 영산회상, 향피리 등 관악기가 중심이 된 관악 영산회상, 평조회상으로 나뉜다. 현악 영산회상을 <줄풍류>라 칭한다. 줄풍류는 현악기 중심의 소규모 실내악 합주 형식을 뜻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줄풍류라 하면 영산회상을 말한다. 악곡 구성에 따라서 민회상, 가즌회상, 별곡 등으로 나뉘어지기도 한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상령산-중령산-세령산-가락덜이-상현도드리-하현도드리-염불도드리-타령-군악-계면가락도드리-양청도드리-우조가락도드리 의 순으로 전 바탕 진행된다.

 

 

연주는 피리 - 김계희를 중심으로 대금 - 김성현(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 거문고 - 이방실(국립국악원 정악단 지도단원), 장구 - 사재성(국가무형문화재 제 46호 피리 정악 및 대취타 명예보유자)이 한다.

<전통 관악기 연주자 김계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 46호 국가무형문화재 피리 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 이며 동시에 한국생황연구보존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특별히 대한민국 생황 악기 보급 및 대중화를 통한 생황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전통관악기(피리, 생황, 태평소)로 연주한 1집 - Beyond the Sky, 2집 - 봉생지곡, 3집 - 생(笙)의 노래, 4집 - My way 총 4개의 앨범을 발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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