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RPA(로봇자동화) 플랫폼 구축으로 디지털 금융 가속화
- '1부서 1봇' 프로젝트 시행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디지털 금융 혁신 사례로 착근
(서울=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 하나은행은 인공지능기술 중 하나인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RPA는 직원이 처리하던 단순 반복적 업무를 로봇이 대체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인공지능, 챗봇, 광학문자인식(OCR) 등과 연계한 인지 영역 자동화로 디지털 전환을 확대되고 있다. 현재 KB국민은행, 삼성생명 등 금융기관들이 RPA를 구축하여 업무효율화를 극대화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모든 현업 부서에 로봇 자동화를 도입하는 ‘1부서 1봇’ 프로젝트도 시행 중으로 로봇 자동화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실무 적용 사례와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이를 통해 직원들의 집단지성과 부서간 협업 시너지 극대화를 유도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하나은행 업무혁신부 관계자는 "RPA를 활용하여 연간 약 150만시간의 직원 업무가 경감됐고, 경감된 역량과 자원은 고객 편의성 증대 등을 위한 업무에 재배치할 수 있었다. 또한 RPA를 구축함으로써 전문 개발자가 아닌 일반 직원들도 로봇 자동화가 필요한 과제를 직접 발굴하고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인공지능, 챗봇 등 디지털 신기술을 융합한 초자동화 시스템 적용을 위해 디지털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작년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 22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고객 편의성과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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