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원도 농수산식품 필리핀 시장 진출 위한 시장 조사단 필리핀 전격 방문
강원도 농수산식품의 필리핀 수출시장 개척사업 위한 MOU 협약 체결 강원도전통가공식품협회, 필리핀 경제인 총연합회간 의미있는 만남 가져
(편집자 주: 지난 18일부터 20일 강원도전통가공식품협회와 강원도 농수산식품수출협회의 필리핀 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 조사단 필리핀 방문일정에 본지는 창간 2주년을 맞아 현지 특파원을 전일정 동행케 했다. 그중 중부루손한인회, 재필리핀강원도민회, 필리핀경제인총연합회와의 일정을 현지 취재를 통해 단독 보도한다.)
강원도 농수산 식품 필리핀 시장 진출 조사를 위한 시장 조사단은 강원도전통가공식품협회 함승우 회장을 단장으로 강원도 전통 가공식품협회 곽승신 사무국장, 강원도 농수산식품수출협회 한유형 전무, 양양오색한과 원용문 대표, 안흥본가 밀원식품 박중신 대표, 설원농산 영농조합법인 김현동 대표로 구성되어 필리핀을 방문했다.
(뉴스코리아=마닐라) 김희수 특파원 = 현지시간 20일 오후 5시, 필리핀 마닐라의 마카티 스포츠 클럽에서 필리핀한인경제인총연합회(회장 박복희)와 강원도전통가공식품협회(회장 함승우)간 MOU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이는 강원도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식품과 강원도산 농수산식품을 필리핀 지역에 수출하는 의미있는 돌파구를 연 것이다.
이번 MOU 협약을 통해 필리핀 수출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강원도 농수산식품 바이어 발굴에 상호 협력 관계를 확대해 갈 전망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강원도 농수산식품들이 필리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는 것이다.
지난 17일 강원도전통가공식품협회 시장 조사단(이하 조사단)은 필리핀 시장 조사를 위해 현지를 직접 방문했다.
클락, 마닐라등 주요 도시를 중점적으로 항공,선박을 활용한 필리핀 유통 구조 등 현지 상황을 살피기 위해 관련 물류 업계를 둘러보며 강원도의 필리핀 수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시장 전략 방안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조사단은 19일 필리핀 클락에서 중부루손한인회(회장 최종필)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3만여명 한인 재외교민시장을 진단하고 강원도 농수산식품의 진출 방안을 탐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양양 클락간 주3회 운항중인 플라이강원을 활용한 신속한 물류 공급을 통해 앙헬레스 지역에 형성된 코리아타운을 중심으로 강원도산 나물류부터 시작한 제품들을 단계별로 공급하기 위한 가칭 '강원도 농수산식품 유통센터'를 운영하여 지속적이고 신속한 물류공급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조사단은 20일 재필리핀강원도민회 장만석 회장이 경영하는 마닐라 소재 '럭키해운항공'을 방문헤 박정일 대표와 도민회 권경섭 사무국장등과 강원도 농수산식품의 원활한 물류공급에 대해 심도있는 담소를 나누었다.
또한 조사단은 필리핀 Bagumbayan에 있는 Fair ground를 방문해 박가혜 실장으로부터 '아씨'브랜드 20개 매장의 현황과 한국 식품 트랜드 등을 전해들으며 강원산 제품의 수출협력방안을 본격적으로 협의했다.
이에 강원산 제품의 수출품목 확대를 위해 수출 상담회, 실무자 미팅 등을 4월까지 진행하기로 하였고, 실제 수출까지 이어지도록 상호협력해 가기로 했다.
강원도는 클락과 마닐라를 중심으로 강원도 제품만의 경쟁력을 갖춰 한인들의 소비가 확산되는 방식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갈 전망이다.
20일 MOU 협약 체결식에서 강원도 장성 출신 필리핀한인경제인총연합회 박복희 회장은 "강원도와 협력해서 좋은 제품을 필리핀에 홍보하고 좋은 구입자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원도전통가공식품협회 함승우 회장은 “필리핀을 지속적으로 두들겨보겠다. K-POP, K-뷰티, K-푸드등 K가 들어가면 해외시장 분위기부터 좋은 신뢰가 생겨서 필리핀에 방문했다"고 하며 “이 자리를 시작으로 향후 필리핀과의 좋은 문화교류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화답 했다.
강원도 농수산물이 필리핀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면 거주 교민부터 로컬 시장까지 확장해 필리핀 국민들의 생활속에 강원도 자체 생산 상품을 알려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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