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에서 퀴즈온 코라아 예선전 열려

(타슈켄트=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 현지시간 5월 14일(일요일) 13시 타슈켄트 태권도 경기장에서 주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과  우즈베키스탄 세종학당이 함께하는 2023 Quiz on Korea(퀴즈온코리아) 예선 대회가 열렸다.

이날 예선전에는 한국어 능력(TOPIK) 4급 이상인 우즈벡인 대상으로 우즈베키스탄 전국에서 사전신청을 받아 선별한 120명이 참가를 하여 열띤 경합을 벌였다.

퀴즈 온 코리아는 2012년부터 대한민국 외교부와 KBS가 주최하는 한류 퀴즈프로그램으로 해외에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20여개국 국가별 우승자들이 최종 우승을 놓고 오는 9월 중 서울에서 2023 퀴즈 온 코리아 결선대회가 있을 예정이다.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김희상 대사는 축사에서 “타슈켄트는 물론 우르겐치, 페르가나, 나망간, 사마르칸트, 데나우 등 전국각지에서 참가한 참가자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고 운을 뗀후 “금번행사가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서로 교류하고 한국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하였다.

이어서 DMZ 타슈켄트1 세종학당 K-POP그룹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퀴즈대회를 진행 하였으며, 첫 문제는 O X 문제로 시작하여 객관식,주관식 골고루 문제가 출제가 되었다.

1위는 21번 경복궁의 수문장 교대식이 이루어지고 있는 문은 어디인가요? 라는 주관식 문제에서 알라요로바 파랑기즈 타슈켄트 국립동방대 한국어학과 학생이 “독립문” 정답을 단독으로 맟추어 1위를 차지하였으며, 패자부활전에서 부활한 두 학생이 막상막하의 접전 끝에 2위에 사로핏디노바 무쉬타리(타슈켄트 세계언어대), 3위에 압두코디로바 세빈치(타슈켄트 기묘대) 학생이 차지 하였다.

2012년 처음 방송된 퀴즈 온 코리아 본선 대회에 우즈베키스탄 대표로 참가한 타슈켄트 동방대 출신 홀카르씨가 최종우승을 했으며, 2019년에는 2019년 국립세계언어대 한국어학과 3학년인 하마다혼 학생이 2022년도에는 사둘라 이브라기모브 씨가 우즈베키스탄 대표로 참가하여 최종 우승을 하여 우즈베키스탄에서의 한국어 사랑의 열기가 대단함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