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유명 사기꾼, “콘만 웨인 이글섬” 해외로 도피

라이스트처치에 거주하고 여러건의 사기전과가 있는 콘만 웨인 이글섬(Conman Wayne Eaglesome)이 뉴질랜드에서 해외로 도피해 법정 출두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05-10     정교욱 특파원

(오클랜드=뉴스코리아) 장윤정 특파원 = 스터프는 웨인 이글섬이 이사직이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운영한 혐의로 2018년에 2년 3개월 동안 수감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작년에 가석방돼 출소했지만 4월에 가석방 조건을 다시 어긴 혐의로 기소되었다. 하지만, 그는 그 혐의들에 대한 재판에 출두하지 않았다.

경찰 대변인은 5월 9일(일요일) 이글섬이 뉴질랜드를 떠나 해외에 체류 중이며, 현재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확인했다.

스터프에 따르면, 이글섬은 그가 17살이었던 1993년에 사기 및 절도 혐의로 첫 유죄판결을 받았으며, 이후 그는 더 많은 추가 범죄를 저지른 후 1993년에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그는 또한 이전에 성직자를 사칭하고 영국인 의사를 사칭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스터프는 '이글섬'을 봤다고 주장하는 두 사람이랑 접촉했다고 말했다. 한 사람은 자신이 태국 카페에서 그를 보았다고 생각했고, 다른 한 사람은 말레이시아에서 그를 목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