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장관 고려인 강제이주 1세대 노인들 거주중인 우즈베키스탄 아리랑요양원 방문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강제이주 1세대 및 독거노인 격려’

2023-06-06     신현권 특파원
박진 외교부 장관이 아리랑 요양원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타슈켄트=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 현지시간 지난 3() 우즈베키스탄 유코리치르칙 아으마드야사비 마을에 위치한 아리랑요양원(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KOFIH’ 운영)을 박진 외교부 장관이 방문하여 입소한 1937년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강제이주 1세대 노인들과 환담 및 격려 행사를 진행했다.

 

아리랑 요양원에서 고려인 강제이주 1세대 노인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박장관은 개인 요양실의 노인들을 찾아 위로를 전하였으며 노인 대표들과 10여분간의 간담회를 가지고 참석자들 모두에게 한국에서 준비해온 모시 내의를 전달 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박진 장관은 인사말과 함께 본지 인터뷰를 통해 "아리랑요양원은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정부의 협력으로 설립되고 운영되는 양국의 우호의 상징"이라고 말하며, "대한민국 정부에서 아리랑요양원의 발전을 위해 많은 부분을 지원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거주 고려인(들과 그 후손)들은 강제이주 이후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과 기적을 이룬분들로 양국간의 협력에 가교 역할을 기대하며, 고려인들이 우즈베키스탄 사회의 중심으로 우뚝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장관은 "아리랑요양원에서 고려인 노인들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강제이주 고려인 노인들을 향해 큰절을 하고 있다.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본 기사는 독자들이 후원 해주시는 소중한 후원금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익하셨다면 기자에게 원고료를 후원해주세요
아래 후원하기를 누르신후 추천인란에 담당 기자의 이름을 적어주시면 기자에게 원고료가 지급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