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특별한 출범, 특별한 행사로 ‘강원특별자치시대’가 열린다.

『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 개최 』 -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씨, ‘221시간의 기적’ 박정하 광부, 제2연평해전 전사 故 박동혁 병장 부모님 등 기억 속 영웅들과의 만남 - - 강릉 흉기 난동범 맨손제압 청년, 휴일 비번 공지천 익수자 구조 소방관, 700회 헌혈 ‘헌혈왕’등 일상의 영웅들도 참석 - - 최민호 세종시장, 김관영 전북지사 등 타 특별자치시‧도에서도 직접 축하 -

2023-06-09     최신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뉴스코리아=춘천) 최신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 취임 1년 차를 맞아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는<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이  6월 9일 (금), 강원대학교 백령아트홀에서 2천여명의 내외 귀빈과 함께 열렸다.

출범식 관련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가 628년 만에 강원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탄생하는 이 순간,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하면서,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 위대한 한강의 기적 뒤에는 항상 우리 강원도, 강원도민이 있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잘 되는 것이 곧 대한민국이 잘되는 길이다.", "과감히 규제를 풀고, 산업을 키우고, 일자리를 늘려 강원특별자치도를 자유와 번영의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룰 때 우리 강원도는 그 뒤안길에 있었다"며 "그런 강원도가 지금 지역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올해 강원도 내 스무 곳의 초등학교는 단 한 명의 신입생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이래서는 더 이상 안 되겠다고, 우리도 인간답게 살아보자고 떨치고 나온 것이 바로 강원특별자치도"라며 "강원도는 더 이상 수도권 주민들의 미래를 위해 남겨 놓은 땅이 아니다. 우리는 당장 지금부터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는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기업이 들어오고 사람이 넘쳐나고 우리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자유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에서 "그동안 강원도는 국가안보와 환경을 이유로 해서 불필요한 중층 규제에 묶여 있었고, 강원도민들께서 많은 불편과 불이익을 감내해야만 했었다"며 "특별자치도를 계기로 발전의 불필요한 걸림돌을 제거함으로써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비전이 실현되도록 e-모빌리티, 수소 등 첨단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해 6월 강원특별자치도법이 제정된 후 중앙정부와 강원도가 적극 협력해 산림, 환경, 농업, 군사 분야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특별법 개정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했다.

강원도는 이날 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면서 ▲환경 ▲군사 ▲산림 ▲농지 등 4대 규제를 개선하거나 중앙정부로부터 권한을 이양받아 그간의 숙원이었던 '지역발전' 족쇄를 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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