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캄보디아에서 韓 여성 시신 유기한 중국인 피의자 2명 검거

2023-06-11     이국천 특파원
가장빠른 뉴스코리아 뉴스 속보 @뉴스코리아 포토DB

 

(뉴스코리아=프놈펜) 이국천 특파원 = 현지시간 10일 캄보디아의 중부 칸달 지역에서 신원미상의 한국인 여성의 시신이 돗자리에 싸여 도랑에 버려진 채 발견된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병원을 운영중인 중국인 용의자 2명을 검거했으며, 이들은 지난 6월 4일 오후 5시 54분 피해자인 한국인 여성이 혈청 주사를 맞고 병원에 입원했다가 갑작스런 발작으로 사망했다고 자백했다.

신원미상의 한국인 여성 시신은 변아영(33세)씨로 확인되었으며, 아프리카TV와 인스타그램에서 아영이라는 예명으로 활동중인 팔로우 25만명을 거느린 유명 BJ로 밝혀졌다. 사망한 여성 BJ가 변아영이 맞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많은 사람들은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기 시작했다.

또한 ​불과 3개월 전 아영이 BJ 생활을 청산하고 일반인으로 돌아가겠다는 글을 남겨서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는 사연이 알려지자 그녀의 죽음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BJ 아영 인스타그램 은퇴글 中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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