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필리핀 125번째 독립 및 국가수립 기념일

-자유는 담대히 선언하고 진심으로 믿으며, 열정적으로 증명하지 않는 한 실현되지 않는다

2023-06-12     이창호 특파원

(마닐라=뉴스코리아) 이창호 특파원 = 페르디난드 R.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R. Marcos Jr.) 대통령은 필리핀 독립 및 국가 수립 125주년 기념일 연설에서 "필리핀 독립을 위해 싸운 영웅들의 헌신적 행위를 기념하기 위해 이자리에 서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연설을 이어갔다.

 

독립기념일에 헌화 하는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Bongbong"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

 

"힘겹게 싸워 자유를 완성하고 진정한 국가적 진보를 이루기 위한 노력에 단합과 연대를 호소합니다. 이 부름에 주의를 기울이려면 애국심과 강한 공동체 의식 과 모든 시민의 책임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라고 마르코스 대통령은 전했다.

이어  "국가가 자유롭고 독립적이며 민주적인 국가로 만드는 점진적  발전에도 불구하고, 발전을 가로막는 다양한 "불평등"이 사회에 만연해 있다고 밝히며,“우리는 불평등함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배고픈 사람들을 먹이고, 억압된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고, 빈곤을 몰아내는 것을 목표로 할 것 입니다. 정부에 부과된 근본적이고 도덕적인, 실존적 명령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압제자들의 도전에 맞서 우리 국민들은 우리의 것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핵심"이라고 단언하며 "자유는 담대히 선언하고 진심으로 믿으며 열정적으로 증명하지 않는 한 실현되지 않는다. 밝은 미래를 내다보며 우리 모두가 숭고한 불굴의 의지로 공화국의 독립을 탄생시킨 영웅들 처럼 주인의식을 갖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마르코스는 행정부가 향후 6년 동안의 필리핀 개발 계획을 수립했으며 그 정책은 활기차고 일관성 있게 시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필리핀 독립기념일은 1898년 6월 12일 카비테 카위트에 있는 필리핀 독립운동가이자 초대 대통령 에밀리오 아기날도의 집 창문에서 발표된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선언을 기념하는 날 로, 필리핀에서는 매년 6월 12일을 독립기념일로 정하고 이날을 독립을 기념하고 독립을 위해 싸운 영웅들을 추모하는 필리핀 국경일로 선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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