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욘 화산 대피소 covid-19 양성자 발생
화산분출에 이은 코비드 이중고 겪고 있어
(마닐라=뉴스코리아) 이창호 특파원 = 화산분출로인해 대피중인 피난민들 사이에 COVID-19양성자가 발생해 피난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화산분출 발생지역 비콜 보건부(DOH)관계자는 “21일(수) 피난민 중 발열과 기침을 하는 82세 여성의 첫 발병 후 밀접 접촉자 30여명 중 1명이 RT-PCR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 후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마욘화산 분출로 인해 발생 한 이재민은 현재 38,000명 이상이며,대피소에 머무는 피난민도 20,000명 이상" 이라고 밝혔다.
알바이주 보건소와 국방부는 밀집 생활을 하는 피난민들의 코로나19의 전파와 확산을 막기위해 보건 교육과 밀접 접촉자들의 격리를 동시에 시행하고 있으며, 추가로 예방접종과 안면 마스크 착용 등 예방활동에 주력 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화산지진연구소(Phivolcs)이사 Dr. Teresito Bacolcol는 현재 마욘화산의 분출은 2014년 8월부터 11월까지 분출했던 활동과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현 상황에서는 마욘화산이 활동을 멈추기까지는 최소 3개월은 걸릴 것 이라고 예측한 가운데 대피소에 머물며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위해 필리핀육군 9사단은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등.하교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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