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항공기 제조업체 KAI 필리핀 공군 현대화사업 KF-21전투기 제안
2028~2040년 필리핀 군 현대화 전략 계획에 기반
(마닐라=뉴스코리아) 이창호 특파원 = 필리핀 공군(PAF)의 미래 전투기사업의 선택이 남아있는 가운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KF-21전투기가 공군의 전투능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비용 효율적인 제안이 주목 받고 있다.
필리핀공군의 다목적 전투기 도입 프로젝트는 미국 록히드마틴의 F-16 Viper과 스웨덴 Saab의 Jas-39 Gripen등 두 종의 전투기구매가 논의 되었지만 필리핀정부의 예산 제약으로 인해 최종 승인이 지연되었다.
KAI는 현재 필리핀 공군이 사용하고 있는 12대의 FA-50 경전투기를 제작하였으며, 이 전투기는 중국과의 잦은 분쟁이 있는 서필리핀해의 국가 영토방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키노 행정부에서 189억페소에 인수 하였다.
FA-50은 지난 2017년 정부군과 이슬람국가 (IS)연계 무장세력과의 5개월간 벌어진 마라위 전투에서 월등한 전투력을 선 보였다.
다양한 국방간행물에 미국 록히드마틴의 F-16 Viper는 6,400만달러(35억 2천만페소) Saab의 Jas-39 Gripen의 가격은 8,500만달러(46억 8천만페소)로 나와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김상응 항공기 사업부장은 마닐라에서 개최된 공군 심포지움에서”FA-50은 전세계 고객들이 차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구매하기로 선택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이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FA-50의 공대지,공대해, 공대공 전투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개발중인 4.5세대 전투기인 KF-21보라매는 저렴한 가격의 진화된 차세대 전투기로, 2026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히며" 필리핀 공군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한편 필리핀 국방부(PAF)대변인은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는 다른 국가와 동등한 다목적 전투기에 대한 예산 할당을 희망한다고 전하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시행된 국방력 강화 프로그램의 1단계는 Del Pilar급 호위함, FA-50PH 전투기등을 획득하는 결과를 낳았고, 2단계 사업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정부의 다중다발 로켓시스템, 경전차, 전투 장갑차량, 다목적 전투기, 호위함과 잠수함을 구입하는 예산으로 3000억 페소를 할당하였다고 전하며, 군현대화 사업에 입법자들의 지원으로 예산이 승인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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