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저널, 미 아프간 철수 군대의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내 주둔 가능성 보도

2021-05-12     신현권 특파원
▲우즈베키스탄 테르메즈 도시에서 아프카니스탄으로 들어가는 국경-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뉴스코리아=탸슈켄트) 신현권 특파원 = 러시아 타스 통신은 월스트리트 저널을 인용하여 현재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군대를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 아시아에 주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정보통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에서 군대 철수를 착수한 미 지도부가 아프간 정부 지원, 탈레반 단체 통제 등 다른 단체 모니터링을 위하여 다른 국가내 주둔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한다.

지정학적으로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공유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이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는 관측이다.

 

▲우즈베키스탄 테르메즈 불교유적지 바로 옆 아프카니스탄과의국경 철책선-@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그러나 해당 지역에서의 러시아 군사 주둔, 강화되는 중국 영향 및 미국과의 긴장 등이 중앙아시아내 기지 설립 계획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소식통은 아직까지는 미 지도부는 상기 국가에 군사 기지 창설에 대한 공식적 요청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 군대는 금년 7월까지 예정보다 이른 조기 철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만일 아프가니스탄 국경 인접국내 군 주둔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미 정부는 페르시아만 이전 가능성도 검토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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