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2024학년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 대학원서 접수 시작

2023-07-04     허승규 기자
성균관대학교 @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서울=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 현재 국내 거의 모든 대학에서 재외국민 전형과 외국인 전형을 시행 중이다. 종전에는 각 대학마다 입학 전형에 따른 지원방식, 조건, 자격 등이 모두 상이했지만, 2020년부터 지원 자격이 통일되었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한국에서 교육을 받지 않고 해외에서 학력을 쌓은 재외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 입학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해외근무 공무원(검사·경찰·군인·교사 등) 자녀, 해외취업자의 자녀, 외국 정부나 국제기구 근무자의 자녀, 자영업자의 자녀가 해당되며, 부모와 자녀 모두가 1년 중 일정기간 이상을 해당 국가에서 체류해야 하는 조건이 따른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3년 이상 해외에서의 고등학교 졸업 또는 동등한 학력이 요구되며, 학업성적, 어학능력 시험점수,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제출하는데, 서류만 제출 대학교(일명 서류대학교)가 있고, 필기 시험을 치루는 대학교가 있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국내 수시·정시 전형과는 별도 시행되며, 입학 절차와 요건은 각 대학마다 상이하므로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외국인 전형」은 부모와 자녀가 모두 외국인인 경우에 해당된다. 일반적으로 지원자가 우리나라 학제(12학년)에 준하는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해야만 지원할 수 있다.

참고로 탈북민(북한이탈주민)의 경우,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는 해당되지 않는다. 

지원 자격 및 전형 방법에 대한 세부내용은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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