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 제 14대 '장원삼' 이사장(前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 취임

2023-07-12     허승규 기자
코이카 제14대 이사장 취임식에서 선도적 개발협력기관으로 코이카의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는 장원삼 이사장 @코이카

 

(서울=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 대한민국 무상원조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제14대 이사장 장원삼(前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 이사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원삼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주중국공사, 주스리랑카대사, 한미방위비분담협상 정부대표, 주뉴욕총영사,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 등 40여년간 우리 외교와 국제교류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아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선진국형 개발협력 추진을 통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이라는 코이카의 비전을 적극 구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 일본, 중국 외에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아시아 지역 근무 경험 및 개발도상국 현장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지녀 신임 이사장 역할이 기대된다.

 

장원삼 신임 코이카 이사장

 

장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코이카는 한류에 앞서 국가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원조 'K브랜드'이며, 최빈국에서 원조공여국으로 환골탈태한 한국의 변화된 국제적 위상의 상징"이라면서 "글로벌 중추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우리 대외정책 목표에 부응하는 선도적 개발협력기관으로 코이카의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공모 및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되며, 임기 만료 후에는 1년 단위로 연임될 수 있다. 

 

 

 

 

본 기사는 독자들이 후원 해주시는 소중한 후원금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익하셨다면 기자에게 원고료를 후원해주세요.
아래 후원하기를 누르신후 추천인란에 담당 기자의 이름을 적어주시면 기자에게 원고료가 지급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