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게임체인저' 화순 만원 임대주택, 8월부터 2차 모집 시작
-1차 모집 경쟁률 '10대 1' 만원주택 -군 관계자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화순군의 약속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뉴스코리아=화순) 권순철 기자 = (편집자주: 본지는 인구정책, 다문화 가정, 외국인 정책등 급변하는 인구감소 문제와 다문화 유입정책, 외국인 국내 정착등에 중점을 둔 '인구절벽,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우리 함께 구해 냅시다'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본지는 이 캠페인과 관련 된 모든 기사를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헤드라인에 잡습니다. 인구문제는 온겨레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야할 과제입니다. 국민이 없는 국가는 존재 할수 없습니다. 해외 거주 한인들은 물론 온겨레가 인구증가에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시간입니다. 뜻을 모아 위기에 빠진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모두 함께 구해 냅시다.)
오는 8월부터 화순군에서 야심차게 추진하는 '만원 임대주택' 제2차 모집이 시작된다. 1차 모집 때 10 :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이번에도 많은 이들의 러브콜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원 임대주택'은 화순군이 지역 아파트를 임대해 청년 및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매월 1만 원의 임대료만 받고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화순읍에 있는 66㎡(20평)형 아파트가 임대 대상으로 가구당 4,800만 원인 임대보증금은 군이 전액 지원한다.
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취약계층의 주거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춤으로써 고질적인 저출산 기조를 전환시킬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연구원은 올해 1월 발표한 '주택가격 상승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집값이 1% 상승하는 경우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동안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의 수)은 0.002명 감소한다고 밝혔다. 금리 인상으로 예년만큼 집값이 높지는 않으나 여전히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회 초년생들과 취약계층에게는 부동산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화순군이 발표한 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제1차 모집에서 50호 모집에 총 506명의 청년과 신혼부부가 지원하여 10 :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정된 입주자 49명(포기 1명)은 지난 7월 3일부터 입주를 시작하고 있다.
8월부터 시작되는 제2차 모집 역시 불붙는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2차 모집 대상은 1차와 마찬가지로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청년 및 신혼부부로, 지원신청일 현재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입주일 즉시 전입할 수 있는 전입 예정자여야 한다. 8월 입주자 모집 공고 및 입주자 모집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9월 입주자 선정 10월 입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2차 모집 때는 1차 모집 때 놓쳤던 사항을 보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화순군의 약속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 제2차 입주자 모집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8월 중 공고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입주를 원하는 청년과 신혼부부는 8월 중 화순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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