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상반기 여객실적, 코로나19 이전 대비 70% 수준 회복
- 상반기 국제선 여객(2,440만명)은 전년대비 519.7%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대비 69.2% 회복률 기록 - 올해 국제선 여객 5,400만명∼5,700만명으로 예측, 코로나19 이전 대비 77%∼81% 수준 회복 전망
2023-07-18 허승규 기자
(서울=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국제선 기준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여객실적이 24,401,190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35,258,765명) 대비 69.2%의 회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여객실적(3,937,404명) 대비 519.7% 증가한 수치이며, 각국의 방역 규제 완화, 일본/동남아 행 여객 증가, 저비용항공사(LCC) 항공운임 안정화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여객실적은 △동남아(8,642,800명, 전체의 35.4%) △일본(5,881,535명, 24.1%) △미주(2,649,401명, 10.9%) △동북아(1,996,427명, 8.2%) 순으로 나타났다.
국제선 운항은 2023년 상반기에 147,803회를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67,965회) 대비 117.5% 증가하였으며, 2019년 상반기(197,639회) 대비 74.8%의 회복률을 보였다.
또한 공사는 올해 연간 국제선 여객을 약 5,400만명(2019년의 77%)에서 5,700만명(2019년의 81%)으로 예측하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하계 성수기 등 하반기에도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항시설 및 서비스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국민들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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