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AI 금융으로 만드는 더 나은 세상" 특강 개최

- 세계 4대 AI 석학인 스탠포드대 앤드류 응 박사 초청 - ‘AI의 미래와 방향성’, ‘이에 따른 KB금융의 AI 활용 방안’ 특별 강연

2023-07-24     허승규 기자
'AI를 개발하거나 이용할 때, 반드시 윤리적인 사항들과 비정확성과 편향성과 같은 리스크를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하는 스탠포드대학교 앤드류 응 박사   @KB금융

 

(서울=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 KB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Ari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를 활용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스탠포드대학교 앤드류 응(Andrew Ng) 박사를 초청하여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앤드류 응 박사는 세계 4대 AI 석학 중 한 명으로, 구글 딥러닝 인공지능 연구팀인 ‘구글 브레인’의 공동 설립자이다. 온라인 공개 교육 플랫폼인 ‘코세라(Coursera)’와 ‘딥러닝AI(DeepLearning.AI)’를 설립하여 무료로 AI와 머신러닝을 가르치는 등 AI 분야에 걸쳐 입지적인 인물로 손꼽히고 있다.

‘AI시장 변화와 금융 기관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90분 동안 진행된 이번 특별 강연에서는  ‘AI의 미래와 방향성’, ‘이에 따른 KB금융의 AI 활용 방안’ 등에 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앤드류 응 박사는 “AI를 개발하거나 이용할 때, 반드시 윤리적인 사항들을 깊이 고민해야 한다. 또한 AI를 개발하는 기업은 비정확성, 편향성과 같은 리스크를 제거하여 공정하게 AI가 작동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

특히 금융 산업은 풍부한 고객 데이터를 보유하고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앞으로 AI분야에서 리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AI를 통해 금융 산업은 유통 산업과의 시너지, 대규모 언어모델(LLM) 등을 활용하여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금융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I시대에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서는 “AI가 발달하여 많은 업무가 자동화되고 있지만, 직무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AI가 사람을 대체할 수 없는 분야에서 업무 역량을 키워나갈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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