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김산 군수 등 4명, '8천만원 뇌물 수수' 의혹... 검찰에 불구속 송치

2023-07-26     허승규 기자
수의계약 10% 중 일부 선거자금 이용 의혹을 받고 있는 김산 무안군 군수 @무안군

 

(뉴스코리아=무안) 허승규 기자 =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1부는 김산 무안군수를 포함하여 군, 고위 공직자 등 총 4명이 8천만원의 뇌물 수수 의혹으로 검찰에 의해 24일 불구속 송치되어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산 무안군수와 무안군청 4급 공무원 A씨, 무안군수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B씨 등은 관급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업체로부터 계약성사를 대가로 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8억원에 달한 해당 계약은 공개경쟁입찰 대신 수의계약으로 진행되었고, A씨 등은 계약 성사 대가로 전체 계약금의 10%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4급 공무원 A씨와 선거캠프 관계자 B씨 등에 대한 수사와 무안군청에 대한 3차례 압수수색을 토대로 김산 무안군수도 관련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검찰의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경찰은 뇌물 일부가 김산 군수의 선거자금으로 이용된 것으로 보고 있고, 김산 군수는 관련 혐부인하 전면 부인하고 있다. 

 

무안군청 전경 @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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