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시대에 다섯 자녀 가족이 있다? 화순군 동복면에서 피어난 작은 희망

-구복규 화순 군수, 화순군 동복면 오둥이 가정 방문 및 축하 인사 전달

2023-08-03     권순철 기자
다자녀 가정을 방문한 구복규 화순군수 @화순군

 

(뉴스코리아=화순) 권순철 기자 = (편집자주: 본지는 인구정책, 다문화 가정, 외국인 정책등 급변하는 인구감소 문제와 다문화 유입정책, 외국인 국내 정착등에 중점을 둔 '인구절벽,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우리 함께 구해 냅시다'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본지는 이 캠페인과 관련 된 모든 기사를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헤드라인에 잡습니다. 인구문제는 온겨레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야할 과제입니다. 국민이 없는 국가는 존재 할수 없습니다. 해외 거주 한인들은 물론 온겨레가 인구증가에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시간입니다. 뜻을 모아 위기에 빠진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모두 함께 구해 냅시다.)

 

 

 

수록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외부 지역으로 주민들이 빠르게 유출되는 가운데 새로운 희망이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피어났다.

지난 7월 31일 구복규 화순 군수는 화순군 동복면의 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0년 8월 이후 출생에 이어, 다섯째 아이가 태어났기 때문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한동안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기 힘들었던 동복면에서 건강한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축하 인사와 출산 축하 용품을 전했다.

여느 시군구와 마찬가지로 화순군에서는 인구 감소 추세를 억제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그중에서도 파격적인 금전적 지원이 주목된다. 화순군은 출산 및 양육지원으로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 ▲신생아 건강관리비 20만 원 ▲산후조리비용 100만 원 ▲출산 양육 지원금(첫째·둘째 230만 원, 셋째 690만 원, 넷째 이상 1,150만 원) ▲다둥이 육아용품 구매비 50만 원 ▲부모 급여 월 70만 원 ▲아동수당 월 10만 원 등의 지원을 통하여 출산 및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 윤석열 정부에서 그동안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입한 막대한 재정이 큰 효과를 가져오지 못했음을 시인하는 등 금전적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비판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화순군은 출산을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제공뿐만 아니라, 저출산을 유도하는 사회 및 경제적 배경을 개선하는 대책을 통해 본질적인 문제에 다가가려는 시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이유로 결혼과 출산을 꺼리는 청년층을 핵심적인 정책 대상으로 보고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 ▲청년 푸드트럭 지원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청년 농업인 육성 등의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이다.

이외에도 ▲화순천 꽃강길 조성 ▲백신산업특구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기관·기업 유치 활성화 도모 ▲ 은퇴자 소규모 하우스 지원 등 지역 특색과 매력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차별화된 인구 위기 정책을 통하여 감소하는 인구 수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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