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만원 임대주택 2차 모집 시작

(뉴스코리아=화순) 권순철 기자 = 8월 10일부터 전남 화순군 만원 임대주택의 모집 신청이 개시된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9일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만원 임대주택 제2차 모집 온라인 신청 접수 창구가 10일부터 열린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8월 10일 10시부터 8월 18일 18시까지로, 화순군 청년센터 홈페이지(https://www.hwasun.go.kr/youth)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제2차 모집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신혼부부(26호)와 청년(26호)을 구분하여 신청·접수를 받는다는 것이다.

자격요건은 1차와 같고, 온라인 신청 시 자격요건에 대한 간단한 검증을 거쳐 자격 여부를 판단할 수 있지만 신청자들 본인이 해당하는 모집군을 잘 선택하여 신청해야 한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온라인 신청은 신청자가 입력한 내용을 근거로 서류심사 등의 여부가 결정된다”라고 하면서 “신청 시 누락이 되거나, 입력한 내용과 제출서류 내용이 다를 경우 대상자에서 탈락이 되므로 주의를 기울여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8월 18일 온라인 신청 접수 마감 이후에는 서류심사 등을 거쳐 추첨대상자를 선발한다. 입주자 추첨은 추첨대상자 중에서 이루어지며, 선발된 입주자들은 10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은 화순군이 지역 아파트를 임대해 청년 및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매월 1만 원의 임대료만 받고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화순읍에 있는 66㎡(20평)형 아파트가 임대 대상으로 가구당 4,800만 원인 임대보증금은 군이 전액 지원한다. 

2차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누리집 공지사항 페이지 및 청춘 들락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어 있기에 입주를 원하는 청년과 신혼부부는 해당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