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글로벌 축제로 자리 매김
K-한복패션쇼, 케이팝(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등 차별화된 콘텐츠 운영
(뉴스코리아=천안) 최신 기자 = 지난 11일 글로벌 축제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개막을 알린 '2023 천안 K-컬처박람회'가 같은 날 상암월드컵주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콘서트'와 겹친데다, 태풍 '카눈'까지 동시에 악재로 겹치며 오랫동안 준비해온 박람회 개막식에 혹여 지장이 있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했을 박상돈 천안시장 이하 천안시 모든 관계 공무원들, 그리고 천안시민들의 마음 고생이 '하늘아래 가장 편안한 도시 천안'에서 '2023 천안 K-컬처박람회’가 개막 후 중반부에 접어들며 더욱 열띤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박람회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나가며 그 진가를 한껏 뽐내고 있다.
오늘(13일) 일요일을 맞아 박람회에 참가한 시민들과 관람객들은 공연과 더불어 다채롭게 준비된 전시, 체험존, 푸드존 등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다.
입구 웰컴존에서는 벌룬쇼, 퓨전국악,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13일 3.1 문화마당에서는 글로벌 한류 박람회를 표방한 ‘천안 외국인 축제’가 열려 국가별 전통춤 공연과 외국인 K-트로트 경연대회 등을 진행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K-컬처박람회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참여한 이날 K-트로트 경연대회에서는 필리핀 국적의 아이다씨가 대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으며, 네팔 국적의 따망히말씨가 최우수상(상금 70만원)을, 중국 국적의 배성철씨가 우수상(상금 50만원)을, 캄보디아 국적의 파이소킨씨가 인기상(상금 30만원)을 수상했으며, 이외 본선 진출자 6명에게도 각 10만원씩의 상금이 수여 되었다.
참가자외에도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나눠준 팔목 부착용 티켓번호를 추첨하여 행사 중간,중간에 가전제품, 자전거등 푸짐한 경품추첨도 함께 진행 했다.
13일 저녁 시간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멋을 보여주는 ‘K-한복패션쇼’가 펼쳐져 궁중, 전통, 퓨전 한복을 만나보는 즐거움을 선사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서 진행된 케이팝(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본선은 관람객들로 가득 채워져 뜨거운 케이팝의 열기를 짐작하게 했다. 고난도 칼군무가 나올 때마다 함성이 나오며 공연장을 뒤흔들었다. 본선 무대 후에는 원밀리언(1MILLION) 소속 크루 예찬 등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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