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KOREA] 고수 모승덕의 두 번째 판소리고법 발표회 '북을 듣는 소리' : 9월 3일 세종특별자치시 초려역사공원에서
- 고법(鼓法), 소리 속 이면(裏面)을 그려내는 북채의 무게감 - 2023 이수자 지원사업 선정작 - 판소리 5바탕 눈대목별 5인의 명창(유수정, 모보경, 원미혜, 양은희, 정윤형) 공연 -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고법발표회
(뉴스코리아=세종) 박지혜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 최민호) 전통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끊임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고수 모승덕의 두 번째 판소리고법 발표회 '북을 듣는 소리'가 9월 3일(일) 16시 세종특별자치시 초려역사공원(세종특별자치시 세종 도움1로 40) 내 갈산서원 에서 열린다.
주관은 세종국악원(예술감독 : 모승덕), 후원은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 사)일통고법보존회에서 한다. 공연정보는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 (https://www.chf.or.kr/chf)에서 확인 가능하며, 공연 예매 및 문의는 세종국악원 (0507-1302-4276)으로 하면 된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고법발표회로 판소리 다섯 바탕의 눈대목을 선보이는 ‘판소리 5바탕 눈대목展’ 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2023 이수자지원사업 선정작이다. 2023 이수자지원사업은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존 및 전승 활성화를 위하여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진행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5바탕(흥보가,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적벽가)별 5인의 명창(유수정, 모보경, 원미혜, 양은희, 정윤형)이 각자 소리에 맞춰 고수 모승덕이 진행하며, 전통소리의 매력과 고수의 기량을 통한 판소리 고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모승덕 고수의 스승인 김청만(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보유자)명인은 "묵묵히 스승의 가르침을 이어가는 제자를 응원하며, 모승덕 고수의 역량과 학습의 결과에 따라 표현될 수 있는 북 가락과 소리 속 이면(裏面)에 쓰이는 북채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는 멋진 무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일고수 이명창’ 처럼 판소리고법은 고수가 단순한 ‘반주자’로서의 역할이 아닌 소리꾼 곁에서 함께 소리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포지션으로, 고난도의 학습을 요구한다.
판소리고법 종목의 올곧은 계승과 체계적인 전승을 위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승덕 고수에게 많은 격려를 부탁한다' 라고 밝혔다.
세종국악원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승덕은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이수자로, 현재 부여군 충남국악단 단원으로 재직 중이다.
2017년부터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세종국악원을 운영하며, 판소리고법 및 장단을 비롯한 전통음악 전승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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