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조달청과 함께 우수 중소기업 개발도상국 진출 지원 확대

- 코이카, ‘조달청 수출선도형 시범구매사업’ 공모에 협업 기관으로 참여

2023-09-13     이창호 기자

(서울=뉴스코리아) 이창호 기자 =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9월 11일(월)부터 10월 6일(금)까지 진행되는 ‘조달청 수출선도형 시범구매사업’ 공모에 협업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 전경

 

 이번 공모는 우수한 신성장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해외 실증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되며, ➀개발협력 수요 연계형, ➁발전사 공동수요 발굴형, ➂기업 자체 발굴 수요 지원형 등 3개 프로그램 중 1가지를 선택하여 신청 가능하다. 그 중 코이카는 개발협력 수요 연계형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코이카는 2021년 혁신 시제품 구매 참여 공공기관 중 최초로 14국 대상 해외 실증 후 추가 구매까지 연계하는 우수 모델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연도에도 충해관리용 자재와 요화학 분석기를 실증 대상 제품으로 선정, 8개국 농업 및 보건 사업 현장에 배포하여 해당 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실적 축적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코이카는 수출선도형 시범구매사업 공모 시 해외 47개국에 소재한 사무소를 대상으로 수요를 접수한 후 현장에서 우리 기업 제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수요 기반 실증을 통해 기업이 본격 해외로 진출하기 전 잠재 소비자 대상 의견 수렴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제품 개선과 사전 수출 준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이카와 조달청은 이번 신규 공모 사업을 통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 코이카 (KOICA·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코이카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위하여 1991년에 설립되었으며, 국별 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봉사단 및 개발협력인재양성사업, 글로벌연수, 국제기구협력, 민관협력사업, 혁신적 개발협력 프로그램), 인도적 지원(재난복구지원, 긴급구호 등), 국제질병퇴치기금사업 등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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