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시노백 백신 판매 아시아 전초기지 되나

중국 정부 시노백 백신 50만 도스 태국에 기증 태국 내 시노백 백신 불안감에도 지속적인 수입 진행

2021-05-16     김대민 특파원
사진 : 주 태국 중국 대사관 페이스북

(방콕=뉴스코리아) 김대민 특파원 = 태국 정부 대변인은 주 태국 중국 대사관 공지를 인용 5월14일 중국 정부가 기증한 시노백 백신 50만 도즈가 방콕에 전달 되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주 태국 중국 대사관은 중국 백신이 태국이 코로나19와 싸우는데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태국은 아세안 지역 최초로 지난 2월 24일 20만회 분량의 중국 시노백 백신을 들여왔고 이는 태국이 수입한 최초의 코로나19 백신 이였고 이후 지속적으로 수입을 진행해 현재 약 450만 도즈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태국의 프라윳 총리까지 나서서 중국의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을 환영하고 귀중한 지원에 대해 중국에 감사하며 역사적인 순간이라는 입장까지 내놓으며 시노백 백신 수입에 적극적 이였다.

하지만 태국 내 시노백 백신 접종과 관련된 부작용 보고가 잇따르면서 불안감은 점점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주에도 탐마삿 대학의 간호사 9명이 시노백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을 격고 있다는 소식이 학생회 페이스북을 통해 전해졌다.
이들 9명의 간호사 중에 7명은 호흡 곤란, 피로, 부분적인 신체 마비, 현기증, 근육 통증, 가슴 통증과 안면 경련을 포함한 상단한 부작용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