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안산다문화마을특구 지정 재연장 승인
-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대한민국 대표 상호문화도시이자 다양성 도시 "안산시"
2023-09-18 허승규 기자
(안산=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3차 계획변경’을 승인하여 특구 지정기간을 2025년까지 2년 더 연장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유일의 다문화마을특구인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일원을 2009년 5월에 최초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했고, 이후 두 차례 계획변경을 통해 현재까지 15년간 특구인프라 구축사업과 외국인의 국내정착을 위한 의식함양사업, 나라별 축제지원, 다문화브랜드 특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원곡동 다문화길 일대에 조성된 ‘다문화음식거리’는 특구지정 효과로 ‘출입국관리법에 관한 특례’를 적용받아, 기준보다 4~7배 완화된 기준으로 해외 현지 요리사를 초청(추천권자 안산시장)할 수 있다.
현재 230여 개의 국내외음식점이 즐비해 있고, 중국·인도·네팔 등 9개국 70여 명의 현지 조리사가 근무하고 있어, 세계 각국의 맛을 선보이는 안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한편, 이번 3차 계획변경 승인으로 원곡초등학교가 특구에 새롭게 편입되었고, 전체학생 440명 중 95% 이상이 외국인 학생인 원곡초등학교의 다문화교육이 특화사업으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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