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내년 2월말까지 국제선 승객에 외투 보관 서비스 제공

2023-11-22     허재혁 기자
2005년부터 겨울철마다 시행해 온 대한항공 코트룸 서비스   @대한항공 홈페이지 캡쳐

 

(서울=뉴스코리아) 허재혁 기자 = 대한항공(KE)이 12월1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3개월간 국제선 항공권 구매 승객의 외투를 무료 보관해주는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T2)을 통해 출국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 구매 승객이면 누구나 승객 1인당 외투 1개를 최대 5일동안(접수일 포함) 무료로 맡길 수 있다.

5일 이후에는 하루당 2500원의 추가보관료가 부과된다.

추가보관료 대신 하루당 350 대한항공 마일리지로도 결제가능하다.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 접속하여 ‘마일리지 몰’을 통해 ‘코트룸 보너스’ 쿠폰 발급후, 코트 수령 시 모바일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승객은 탑승수속후 3층 H지역 한진택배 접수처 및 A20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보여주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보관된 외투는 인천국제공항(T2) 1층 중앙에 위치한 한진택배 매장에서 다시 찾으면 된다.

맡기고 찾는 것은 24시간 가능하다. 다만, A20 카운터는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므로, A20 카운터 운영 외 시간에는 한진택배 접수처 및 매장을 이용하면 된다. 

 

 

코트룸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출국시간이 다가올수록 사람이 많아져서 보관장소가 혼잡해거나 시간이 지연될수도 있으며, 비가 오는 날씨에는 빗물이 젖은 채로 외투를 보관하게 되면 외투가 오염 및 변형될 수 있으니 이를 감안해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한편,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2005년부터 겨울철마다

시행해온 코트룸 서비스는 주로 더운 지역으로 여행하는 승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에도 의류관리 전문업체에서 승객들의 외투가 오염 및 변형되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하여 고객만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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