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능력 CBT(컴퓨터 기반 평가) 대전 시험장 개소

2023-11-22     허승규 기자
중부 이남 지역 외국인의 사회통합프로그램 평가 응시 편의를 제공할 대전 시험장 개소식 @한국미민재단 제공

 

(뉴스코리아=서울) 허승규 기자 =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평가 수탁기관인 재단법인 한국이민재단과 법무부는 11.21(화)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 평가를 위한 컴퓨터 기반 평가(Computer Based Test, CBT) 대전 시험장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외국인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적응‧자립하는데 필요한 기본소양(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회통합교육으로, 전국 340개 운영기관에서 교육 실시중이다. 

컴퓨터 기반 평가(CBT) 대전시험장은 외국인에게 각종 체류허가, 국적 취득 시 혜택이 주어지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 및 귀화용 종합평가에 대해 컴퓨터를 활용하여 상시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험장이다.

그동안 사회통합프로그램 평가는 전국에서 동시 치러지는 지필시험과 광명 시험장을 통해서만 가능하였는데, 대전 시험장 개소로 중부지방 이남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보다 편리하게 시험 응시가 가능하게 되었다.

컴퓨터 기반 평가(CBT)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는 주 4일(월~수, 금) 하루에 최대 4회 실시하며, 귀화용 종합평가는 매주 목요일에 2회 실시한다.

개소식에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전한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이민정책은 철저히 국익의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하고 이민자들을 대한민국 사회에 통합시키는 핵심은 한국어능력에 있습니다. 이번 컴퓨터 기반 평가(CBT) 시험장 추가 설치로, 숙련기능인력(E-7-4), 영주권 등 장기체류자격이나 귀화를 원하는 외국인들의 한국어능력 평가 기회가 확대되고, 일손이 부족한 산업현장에 외국 숙련인력의 공급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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