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블랙리스트 한국인 긴급 체포
-외국 정부와 긴밀히 협조 블랙리스트 등재 및 체포,추방절차 밟아나간다
2023-12-18 이창호 특파원
(마닐라=뉴스코리아) 이창호 특파원 = 필리핀 이민국은 한국인 오*균(49)씨가 수요일 오후 이민국 본청에서 임시체류비자를 연장하려다 한국에서 성매매 알선 혐의로 수배된 사실이 확인되어 체포하였다고 밝혔다.
이민국 관광비자과(TVS) 레이먼드 레미지오 국장은 "체포된 한국인 오씨는 한국법원에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되어 있으며 이미 필리핀 이민국에 추방명령 대상자로 등재되어 여권이 취소된 상태"라고 전했다.
오씨는 현재 비쿠탄에 있는 이민국 외국인 수용시설에 임시구금되었으며 추방절차를 밟고 있다.
노만 탄싱코 이민국 위원장은 "이민청은 수배자 정보를 보내는 외국정부와 긴밀히 조율하고 있으며, 이민국의 빠른 절차를 통해 외국인 범죄자들은 블랙리스트 등재 및 체포,추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전하며, 도피처로 더이상 필리핀을 이용하지 말라"고 엄중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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