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마라스 코로나 고위험군으로 지정
2021-05-21 이학철 특파원
(일로일로=뉴스코리아) 이학철 특파원 = 기마라스주는 금일부로 기마라스 전체 지역을 코로나 고위험군으로 지정한다고 DOH6가 발표했다. 불과 2주만에 코로나 저위험군에 지정 되어 망고 축제를 준비하던 주 정부도 이로 인해 상당히 난감한 처지에 처하게 되었다.
DOH-6에 따르면, 기마라스 주는 불과 2~3주전만 해도 코로나 저위험군에 속해 있었으나 안티케와 네그로스 주의 코로나 증가로 인한 영향을 받은 듯 하다며 이로 인하여 지난 17일 통계치 기준으로 총 444명의 발병과 이중 8명이 사망하였고 54명은 집중 치료 중이며 나머지 382명은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금일부터 22일까지 기마라스 망고 축제가 열렸어야 했으나 지난 15일 일로일로 시의 코로나 고위험군 지정 및 이동 제한과 기마라스 섬 안에서도 늘어나는 코로나 확진자로 인하여 지난 17일 망고 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대신 온라인 기반으로 한 기마라스 망고 홍보와 이를 통한 판매, 그리고 비대면 이벤트는 페이스북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기마라스에 거주 중인 교민들은 더욱 철저한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교민 개인과 가족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