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복싱 영웅 ‘파퀴아오’ 8월에 에롤 스펜스와 맞붙는다. 

2021-05-22     이호영 특파원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고 8월에 있을 에롤 스펜스와의 대결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유했다. @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사진:매니 파퀴아오 인스타그램 갈무리)

(마닐라=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 필리핀의 복싱영웅 매니 파키아오가 다시 링에 오른다.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가 8월 21일 라스베거스에서 WBC, IBF 웰터급 통합 챔피언 에롤 스펜스 주니어(미국)와 경기를 할 것이라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파키아오는 8체급 챔피언으로 세계 복싱계의 영웅이며 현재 필리핀 상원의원을 역임하며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등 정치권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다.  

상대인 에롤 스펜스 주니어는 지난 2017년 5월 케일 브룩(영국)을 11라운드 TKO로 누르고 IBF 챔피언에 등극했고, 지난해 9월 숀 포터(미국)를 꺾고 WBC 타이틀 까지 획득했다.

이번 대결로 필리핀 외 세계 복싱 팬들은 관련 사항을 공유하며 다가올 대결에 관심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