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었습니다.] 22대 총선 출마, 국민의 힘 천안병 신진영 예비후보를 만나다.

2024-01-09     최신 기자
신진영 국민의힘 천안병 예비후보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뉴스코리아=천안) 최신 기자 = (편집자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천안시 병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은 별 일이 없다면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후보군으로는 장기수 전 천안시의회 부의장과 김연 전 충남도의원, 박남주 전 천안시의원이 거론된다

국민의힘은 이창수 당협위원장이 재도전 했다. 다른 후보군으로는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최민기 전 시의원이 거론된다. 

진보당은 권오대 천안시위원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천안시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을 직접 만나본다.)

 

2024년 4월 10일 실시되는 22대 총선에서 천안병에 도전하는 국민의 힘 소속 신진영(56세) 예비후보는 출마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근황을 알아보러 본지 기자가 신 예비후보의 천안 선거 사무소에 방문했다.  

신진영 천안병 예비후보는 작년 11월 15일 대통령실 행정관직을 퇴직하고 천안으로 내려온지 약 두달이 되어 간다. 

 

신진영 예비후보 천안 선거 사무소 전경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신진영 예비후보의 천안 선거 사무소 내부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소통의 정의를 찾아 내다 - 시민과의 만남 

“천안병 예비후보 등록 후, 한 날 한시에 모였다가 흩어지는 의례적인 출판기념회보다는 의미 있게 시민들하고 제대로 소통할 수 있는 행사가 없을까 고민하던 와중에 ‘시민과의 만남’을 생각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거 사무실에 편한시간에 방문해서 차도 한잔 할 수 있도록 사무실을 개방하자 2천 여명이 와주셨어요.

 

신진영에게 하고싶은 말 갈무리

 

신진영에게 하고 싶은 말, 의견을 적어 낼 수 있도록 카드를 준비했고 거기엔 약 170명이 작성해 주셨더라고요" 

출판기념회를 했으면 그 사람들과 5분, 10분이라도 다 이야기도 하지 못하고 악수만 하고 말았을 텐데 이방저방 다니면서 하루 종일 2천여 명 가까이 중요한 소통을 하게된 것이다. 

작년 12월 말부터는 아침 출근 인사를 시작했다. 큰 사거리에서 대형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면 본인을 알리는 효과도 있지만 시민들의 반응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후보에 대한 리액션이 얼마나 되는지, 그 감을 보면서 후보가 조금 더 홍보하고 소통해야 되겠구나 와 같은 결정을 돕기 때문이다.

시민들이 손도 흔들어주고 경적도 올려주면서 격려 전화도 받은지 2주째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작년 12월 말 부터는 시민공약위원회를 만들어 1월 초 중으로 발족할 예정으로 하루하루 쉴 틈 없는 나날을 땀 흘리며 보내고 있다. 

이러한 그는 이번 선거에서 “개인적으로는 자신 있습니다”라고 크게 외쳤다. 그러나 결국은 지역 주민들의 판단하기에 달려있는 총선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진영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을 선출할 때 국민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한다. 

 

유권자분들께 - 인물정치를 외치다. 

“말 잘하고 싸움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게 아니라 정말 일을 열심히 잘 할 사람, 그 다음에 국가관이 투철하고 애국심이 있는 사람 또 경험이 좀 있어서 언제라도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준비된 사람. 그런 사람을 뽑아야 하는데 너무 화려한 경력, 화려한 화법을 갖춘 이들이 많은 주목을 받습니다. 하지만 정말 이 일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고 진심인 자에게 한번 더 눈길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신진영 예비후보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과거 천안을로 출마했던 21대 선거와 천안병으로 새롭게 출마하는 22대 선거의 차이점?

(21대 총선은) 야당이었죠. 야당의 입장에서는 천안이라는 험지에서 싸우기가 버거웠어요. 결국은 대패했죠. (22대 총선) 이번 선거는 여당이죠. 어찌 됐든 국민들이 5년 동안 윤석열 정부한테 보수우파 대표 대통령으로서 한번 대한민국을 이끌어보라고 기회를 주셨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져요. 

“윤석열 정부가 우선 성공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거고 그것에 대한 책임감은 여당 후보로서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 되는 것.”

저도 크게 바뀐 점이 있다면 (앞서 말씀드린) 책임감이 더 커졌고, 또 천안시도 지금 현재 국민의힘 박상돈 천안시장님과 김태흠 충남도지사님이 단체장을 하고 계세요. 그런 것들을 봤을 때 지금은 대통령 도지사 기초단체장 모두 우리 천안 시민들이 다 여당을 만들어 주셨기에 거기에 맞는 여당 국회의원 후보로서 지역 주민들한테 꼭 환원을 시켜드리고 꼭 중앙에서 가져와야 되겠다. 그래야 천안 시민들도 여당 국회의원 뽑은 보람도 느낄 것이고 윤석열 정부가 만약에 어려움이 있을 때 법적, 예산적 등으로 국회에서 뒷받침해 줄 것이 많기 때문에 국회에 가서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고 싶습니다. 

 

천안병 선거의 주요 현안? 

남부권에 지역구를 두다 보니까 기본적으로 신방동과 구룡동, 쌍용동 남쪽 부분에 남부권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해서 다시 좀 활력을 불어넣는 것 입니다. 도시의 성장 동력이라는 게 어느 한 군데만 갖고 되는 건 아니잖아요? 여러 가지 성장 동력이 필요한데 천안 출신의 국회의원이 된다면 천안 전체를 이제 바라볼 텐데 저는 이제 대통령 공약부터 빠른 시일 내로 완수하고 싶어요.

“성환에 국가산단은 지정은 됐는데 미래 첨단 대기업을 유치해서 그곳을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천안의 GTX 신노선의 대통령 공약은 “천안까지 연장하겠다”거든요, 근데 충남도지사는 “아산까지 연장하자”는 상황이라 아산까지 포함하여 재정 사업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업을 앞당겨 추진 하고자 합니다. 

 

 

전국적으로 우리나라는 심각한 인구 유입과 저출산 문제, 외국인 장려까지 여러 가지 방안을 현재 법무부에서 외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신 예비후보는 어떻게 풀어나갈까?

“이민 정책을 대폭 완화시켜서 우리가 다 개방하고 같이 가야 돼요. ”천안시 자체적으로도 13개나 되는 산업단지를 개발하면서 이제 공장도 회사도 유치하고 그에 딸려 있는 도시도 적극 개발하면서 1단계 목표인 인구 70만을 넘기고 그다음에 80만에 가야 광역 도시로서 활약을 할 수 있습니다. 

“산전부터 산후 보육 육아 어린이집 대학교까지 국가에서 전액 다 책임져 줘야…”

국가 케어 시스템을 정착 한다면 결혼 장려가 되고 자녀를 얼마나 낳던 상관이 없을 것이다. 아이들 교복부터 급식 문제, 산후조리원 가는 것까지 전부 지원이 필요한 셈이죠. 

 

 

 

“남북을 떠나 좌우로 갈라진 대한민국”

제가 4년 만에 또 출마해서 출근 인사할 때나 명함을 불특정다수 한테 건네 보다보면 감이 오거든요. 대한민국은 물론 천안을 기준으로 해서 봤을 때 좌우의 이념 대립이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제가 건넨 명함을 내동댕이 치면서 “국민의힘 너 싫어” 표현을 포함해 “난 죽어도 다시 태어나도 그 당은 안 찍어요” 등 옛날에는 상상조차도 할 수 없었던 표현을 보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이념 양극화가 고착화된 거예요.

극보수와 극좌의 어떤 그 성향들이 더 고착화 돼 있고 이게 결국은 양당제의 병폐인지는 모르겠지만 국민들의 마음을 어떻게 통합을 해서 바로 잡아줘야 되는지 생각하면 안타깝습니다. 이런 것들을 고칠 수 있는정치를 해야 되는데 이것이 과연 신진영 개인의 힘만으로 될까 라는 회의감이 듭니다.

 

 

보수와 진보의 통일 방법 - 상대방을 인정하는 것부터 출발

남북 통일을 해야 대한민국의 국력이 높아지고 세계적인 경쟁력이 키워지는데 보수는 막강한 힘을 갖고 국제적 연대를 통해서 통일을 이뤄야 된다는 생각이고 진보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북한하고 어떻게든지 더 친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회유 정책을 통해서 북한을 설득하면서 한 형제로서 지내야 통일이 빨라진다. 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통일을 놓고도 방법에 차이가 있는 거 아니에요? 때문에 서로가 인정해 주는 거에요. 서로가 인정하면서 국민들한테 평가를 받는 건데 현재 정치는 ‘상대를 죽여야 내가 사는 그런 정치’를 해왔기 때문에... 이런 적대적 정치 방식이 하루빨리 개선됐으면 좋겠습니다. 

 

신진영 국민의 힘 천안시(병) 예비후보 사무실에 배치된 현수막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이랬던 그가 정치에 입문한 계기는 무엇일까? 

“정치 참모 10년하면서 청치인을 생각을 안할수가 없었다" 

제가 대학에서 10년쯤 근무했는데 돌아가신 이완구 총리님이 충남도지사를 출마했고 도지사 캠프에 들어가 2주 정도 도와줬다. 그러더니 이완구 후보가 “자네가 수행을 맡아달라"며 부탁했고 학교에 휴직계를 내고 선거캠프에 합류했다.

그렇게 3개월 반 동안 (도지사) 수행팀장을 하면서 선거를 이기고 그는 학교로 다시 돌아왔다.

그런데 6개월 후에 다시 도지사께서 불렀다. “자네 나랑 같이 일해볼 생각이 있나?”  이완구 도지사의 수행팀장을 하면서 제가 나름대로 도지사님을 존경하면서 흠모도 했지만 그분도 신진영처럼 진정성 있게 일하는 놈이 필요하겠다 그런 생각을 하셨나 봐요.

이완구 도지사를 모시게 되면 더 많은 걸, 더욱  큰 것을 배울 수 있겠다고 다짐한 후 평생 직장인 교직원을 그만 두고 이완구 지사님을 약 7년 반을 모셨다.

 

 

 

후회는 없을까?

“아직 후회는 없다.”

“국회의원 보좌관 할 때 천안시 을 지역에 당협위원장이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을 받고 내려놔서 공석이 됐어요. 조만간 공모가 나올 것 같아서 박찬우 의원하고 상의해서 총선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고 그 때 당협위원장이 됐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께서 탄핵되고 나서 그 어려웠던 시절에 수모를 겪으면서 열심히 했지만 2020년도 3월에 21대에 출마했을때 제가 공천을 못 받으면서 마무리가 됐어요."

 

신진영 예비후보 약력이 선거사무소에 부착되어 있다.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도 단위, 광역단체, 국회, 대통령실에서 다뤘던 경험 하나하나에서 어우러진 노하우를 자산으로 삼아 활약할 국민의힘 천안병 예비후보 신진영의 정치 활약에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신진영 국민의힘 천안병 예비후보는 1967년 충남 예산 출생으로 충남 천안시에서 약 30년 거주했다.

단국대학교 행정학 박사, 천안시미래연구원 원장이며 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충남 도지사 비서실장, 국회의원 수석보좌관, 천안을 당협위원장, 천안시 정책보좌관,  대통령실 행정관 등 다양한 행정과 입법 경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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