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서울) 허승규 기자 = 중국 운남성 대리주(云南省 윈난성 大理州, 따리주)는 10월 24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대리의 삶과 사랑에 빠지다'를 주제로 대리주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대리주 관광설명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대리주는 중국에서 유일한 소수민족 바인족 자치주로 윈남성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예로부터 찬란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적 유산이 조화롭게 어루러진 명소로 중국 10대 관광지 중 하나이다.
외부에서 볼 때 대리주는 단순히 유서 깊은 문화 구성일 뿐만 아니라 생태 환경이 뛰어나고 자원이 풍부한 관광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고, 아시아 문명의 교차로라고 불리며 다양한 문화가 만나는 장소였다.
특히 대리주는 사계절 내내 봄과 같은 온화한 기후 덕분에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고, 이러한 기후 조건은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대리를 찾는 이유다.
관광설명회에는 리페이잉(LI PEIYING) 대리주 인민정부 외사판 부주임, 천리메이(CHEN LIMEI) 대리주 문화 및 관광국 홍보과 과장, 리아오성제(LIAO SHENGJIE) 대리주 문화관광국 문화예술연구소 소장, 톈위린(TIAN YULIN) 대리주 문화관광국 조사관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백승필 한국여행업협회 부회장, 내일투어 이진석 대표, 김용원 굿프렌드여행사 대표를 비롯해 여행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대리주 인민정부 외사판 부주임 리페이잉씨는 환영사에서 “저는 운남성 협회를 대표하여 여러분 모두에게 따뜻한 환영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운남성은 중국의 동남아시아 및 남아시아로 향하는 중요한 관문이자 풍부한 자연과 다채로운 민족 문화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특히 대리주는 운남성에 빛나는 진주로 웅장한 자연 경관과 깊은 역사적, 문화적 유산 그리고 독특한 민속 매력으로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운남성을 한국에 더욱 알리고 관광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며 양국 간의 이해와 우정이 깊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대리를 직접 방문하셔서 그곳의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사람들을 경험하시길 진심으로 초대합니다"라고 말했고,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대리주 국제여행사의 차이 베어 대표가 구체적인 여행코스를 소개했다.
"대리는 오랫동안 한국과 중국 간 교류의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관광과 웰리스 분야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여름에는 30도 이상 오른 적이 없고, 겨울에는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기후 특성을 가지고 있어 웰리스 관광 등에 최적이다. 무엇보다 대리에는 한조, 백조, 이조, 회족, 미수족, 묘족, 나시족, 장족, 왕조, 불랑조, 아상조, 타이족 등 13종의 소수민족이 살고 있어 다양한 소수민족 풍속을 경험하는 여행상품과 원시림과 초원, 호수, 폭포 등을 지나는 창산·요동산 트레킹 여행상품을 추천하고 싶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대리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대리주의 이름처럼 품질좋은 대리석과 차마고도의 무역길에서 말 등 위에서 발효된 보이차다. 창산(苍山)과 얼하이(洱海 이해) 호수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뿐만 아니라 대리의 깊은 문화유산과 다양한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정이 될 것이다. 우리는 더 많은 한국분들이 대리주를 찾아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부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광설명회에 참석한 내일투어 이진석 대표는 "지금까지 소개되지 않았던 중국의 숨은 관광지인 대리주 지역여행(Local Trip)을 통해 서로 더 많은 것을 나눌 수 있기 바란다. 아울러 한국과 대리주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져 양국의 관광과 문화 교류의 우호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양국이 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특히 더 많은 대리주 사람들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발전된 모습과 매력을 느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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