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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민속촌 입구 갤러리카페에서 제 7회 정기공연 - 서한범, 이진원 교수의 1부 차담 강연 및 2부 퉁소 공연으로 구성 - 예능보유자 동선본의 통소 신아우 및 함경북도 무형유산 애원성 김백광, 퉁소 메나리 최여영의 독주까지 다양한 연주 선보여

[WEEKLY KOREA] 퉁소신아우보존회, 2024정기공연 '차담퉁소(茶談洞簫)'연다.

2024. 12. 03 by 박지혜 기자

(뉴스코리아=용인) 박지혜 기자 = 함경남도 무형유산 퉁소신아우보존회(회장 동선본)2024126() 17시 갤러리카페 풀각시(경기도 용인시 민속촌로 24 가동 201/ 한국민속촌 입구) 에서 7회 정기연주회 : 차담퉁소(茶談洞簫)를 연다.

함경남도 무형유산 퉁소신아우보존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함경남도가 후원한다. 한국퉁소연구회가 협찬한다.

 

  2024차담퉁소정기공연리플렛 @퉁소신아우보존회
  2024차담퉁소정기공연리플렛 @퉁소신아우보존회

 

공연은 크게 두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차담茶談>

- 서한범(단국대학교 명예교수, 문학박사)

 퉁소 음악 발전방향과 함경도 전통 음악의 보존

- 이진원(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퉁소 음악의 지나온 발자취와 발전 방향 제시

 

2<퉁소洞簫>

- 문태봉 신아우(퉁소 : 동선본 / : 한현동)

- 함경도 민요 : 농부가, 단천아리랑, 신고산 타령, 궁초댕기

- 퉁소와 우포 따오기 춤

- 신아우 연곡

- 함경북도 애원성(퉁소 : 김백광 / 소리 : 강정민)

- 퉁소 메나리 독주(퉁소 : 최여영)

- 퉁소 즉흥곡

- 광천의 퉁소놀음

 

2024차담퉁소공연리플렛 @퉁소신아우보존회
2024차담퉁소공연리플렛 @퉁소신아우보존회

 

퉁소는 우리민족 정서를 잘 나타내는 전통 관악기 중 하나이다

퉁쇠, 퉁수, 통애, 퉁어 등 다양하게 불리며, 함경남도를 중심으로 즉흥적이면서도 개성이 뚜렷한 자유분방함, 낙천이면서도 씩씩한 북방 지역의 기상을 잘 표현한 <퉁소 신아우>가 당시 문화의 중심에 있었다. 

한반도 전역까지 대중에게 사랑받던 퉁소는 분단 이후 그 악기의 흔적은 찾기 어렵고, 음악적 가치 또한 언급되지 못하다 국가무형유산 북청사자놀음의반주악기로 지속적으로 연주되면서 점차 대중에 알려졌다.

이후 북청사자놀음에서 퉁소를 전승하던 동선본 명인를 중심으로 20016한국퉁소연구회(초대회장 : 이보형)가 발족 되었다.

한국퉁소연구회는 매년 전문학술지 <한국악기학> 발간을 통해 퉁소 악기 본연의 소리를 찾고, 북한 및 연변 지역에 이르기까지 잊혀져간 퉁소 예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퉁소 음악의 원류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노력을 인정받아 20178<함경남도 무형유산(무형문화재 제2) 퉁소신아우>로 등재되었다

 

 

'함경남도 무형유산 퉁소신아우보존회'동선본(퉁소신아우 예능보유자)을 중심으로 2017년 창립했다. 매 해 정기연주회 및 학술대회를 통해 퉁소신아우를 알리고 다양한 공연 및 축제 참여를 통해 퉁소의 대중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또한 광천마당놀이 발굴 재현 등 을 통해 미래가치로서 남북한 통일음악 및 다양한 함경도 문화를 알리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퉁소신아우보존회 동선본회장은 "분단된 한반도에서 북한지역의 문화를 보존, 전승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힘든 과정이다. 그 어려운 과정을 흔들림 없이 이겨낼수 있었던 것은 퉁소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퉁소연주회 초대회장으로 퉁소음악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신 이보형 선생님이 계셨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퉁소를 사랑하셨던 선생님을 추억하며, 소중한 분들과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했다. 퉁소를 사랑하고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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