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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KOREA

- 80년대 레트로 감성 가득한 추억을 관객들에게 선물 할 것 - MZ세대도 공감하는 엄마와 딸이 함께 즐길수 있는 무대 만들 것 - 해외 거주 동포들을 위한 원정 공연도 함께 고려할 것

하이브리드형 콘서트 '젊음의행진'이 온다.

2024. 12. 27 by 김성덕 기자
그룹 백두산의 유현상 @ 뉴스코리아 김정호 기자
그룹 백두산의 유현상 @ 뉴스코리아 김정호 기자

 

(뉴스코리아=서울) 김성덕 기자 = 80년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방송 프로그램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KBS '젊음의 행진'일 것이다.

백두산(유현상),이지연, 전영록, 박남정, 민해경, 김범룡, 임병수, 김완선, 위일청, 양하영, 심신, 강수지, 전원석등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레트로 감성 가득한 그 시절 가수들의 이름이 줄줄이 떠오른다.

그중 KBS 젊음의 행진에는 '짝꿍'이 있었다. 경쟁사인 MBC의 '영11'에서는 '영스타'가 라이벌 형태로 활동을 했지만, '짝꿍'의 인기와 명성에는 미치지 못했다.

 

사진 왼쪽 부터 가수 정유경(짝꿍1기), 임병수 @뉴스코리아 포토DB
사진 왼쪽 부터 가수 정유경(짝꿍1기), 임병수 @뉴스코리아 포토DB

 

또한 기수별로 활동했던 '짝꿍'은 '사랑의벼리'의 가수 김형용(짝꿍1기)과 뮤지컬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였던 '꿈'을 부른 가수 정유경(짝꿍1기)을 비롯 연예기획자 김광수(짝꿍1기), 소방차 정원관(짝꿍2기), 이상원(짝꿍2기), 김태형(짝꿍2기), 가수 이미키(짝꿍4기), 등을 배출하며 '짝꿍'은 명실상부한 연예인이 되려는 젊은이들에게 연예계로 입성할수 있는 확실한 지름길이자 등용문이었다.

매번 공개 오디션이 열리는 KBS 별관앞은 '짝꿍' 10여명을 뽑는데도 수천여명의 연예인 지망생들이 몰리는 진풍경은 물론이고, '짝꿍' 개개인별로 보유한 팬들도 어지간한 가수들만큼 많았다.

'젊음의행진'은 80년대 초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10년이상을 인기 최절정을 누렸으며, '짝꿍'은 1기부터 시작해서 12기까지 활동했다.

마지막 기수인 12기 출신으로는 뮤지컬 안무가이자 평창동계올림픽 오프닝 연출을 담당했던 강옥순 교수와 혼성보컬그룹 그림물감 출신의 방송 연출가이자 언론인으로 활동중인 최신 등이 있다.

 

평창 동계 올림픽 안무감독 강옥순(짝꿍12기) @뉴스코리아 포토DB
평창 동계 올림픽 안무감독 강옥순(짝꿍12기) @뉴스코리아 포토DB

 

신안산대학교 실용무용학과장 강옥순 교수는 2007년 초연한 주크박스 뮤지컬 '젊음의행진'의 안무와 연출을 담당했었으며, 가수 보아, 젝스키스, SS501, 제시카, 이민호, 이성경등의 트레이닝 안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히트한 '난타'의 안무가이다.

 

연출가 최신 @뉴스코리아 포토DB
연출가 최신 @뉴스코리아 포토DB

 

1990년 가수 전원석 작곡의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를 타이틀곡으로 1집 그림물감을 발표하고 가수로 활동하던 최신은 방송연출자의 길로 접어들어 세계적인 록그룹 스콜피온스 내한공연, 보이그룹 느와르 마닐라 콘서트등에 이어, K-POP 역사상 중앙아시아 최초의 유료 콘서트였던 블랭키 우즈베키스탄 콘서트를 총괄 기획, 연출했으며 2014년 콘서트 '젊음의행진'을 총괄기획, 연출한바 있다.

각자의 분야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젊음의행진'을 기획하고 연출했던 '짝꿍' 12기 출신의 강옥순, 최신, 두 사람이 의기 투합했다.

실제 '짝꿍' 출신이면서 각자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과 경력을 쌓은 그들이 당시 함께 활동했던 가수들과 함께 '젊음의행진'을 라이브 무대로 꾸며, 관객들을 만나기 위한 전국 투어를 함께 고민하고 있는것.

아울러 기회가 된다면 해외 거주 동포들을 위한 원정 공연도 함께 고민중이라고.

 

콘서트 '젊음의행진'중 가수 민해경 @유투브 갈무리
콘서트 '젊음의행진'중 가수 민해경 @유투브 갈무리

 

"80년대 레트로 감성에 MZ세대의 감성을 혼합한 촌스럽지 않은 '젊음의행진'을 구상하고 있거든요, 저는 MZ세대(?)인데 최 감독이 올드해서 걱정"이라는 강옥순 교수는 최신 트랜드를 포함한 관객과 함께 하는 퓨전형 무대를 만들고 싶어 한다. 

"강 교수가 저를 올드하다고 하지만, 나름 올드함속에도 신선함이 있다는걸 반드시 입증해 낼 것"이라는 최신 감독은 이것 저것 좋은건 다 섞어서 믹스 한 하이브리드형 '젊음의행진'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같은듯 다른 이 두사람의 엉뚱함과 무모함을 통해 마치 '톰과제리'가 생각난다. 20살 시절 한 무대에서 티격태격 함께 했을 두사람의 모습이 상상이 된다. 

80년대 '젊음의행진' '짝꿍'으로 생방송 무대를 위해 함께 연습하고 한 무대에서 공연했던 두사람이 담아내는 하이브리드형 퓨전 주크박스 콘서트 '젊음의행진'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이유다.

 

최신 감독이 기획, 연출했던 콘서트 '젊음의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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