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마닐라) 이학철 특파원 = 현지시간 27일(화) 포크 가수이자 작곡가인 필리핀 국민가수 프레디 아길라가 향년 72세를 일기로 별세 했다.
그의 아내인 조비 알바오는 최근 소셜 미디어에 꾸준하게 남편이 필리핀 심장센터에 입원해서 투병중인 내용과 최근 사망 소식을 알렸다.
프레디 아길라는 이전 결혼에서 메이건, 조난, 이사벨라, 제리코 등 네 명의 자녀를 두었다.
OPM(Original Pilipino Music) 아이콘으로 간주되는 아길라는 아낙(Anak), 막달레나(Magdalena), 꾸무스타 까(Kumusta Ka) 및 이파글라라반 꼬(Ipaglalaban Ko)와 같은 히트곡들이 있으며, 아길라는 2008년 1월 18일, 대한민국에서 열린 아시아 모델상 페스티벌에서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프레디 아길라의 아낙은 1979년 가수 이용복이 '아들아'로 번안해서 불러 국내에서 널리 알려진 곡이다.
한편 공연을 통해 필리핀과 인연을 가지고 있는 떠나지마의 가수 전원석은 마닐라에서 프레디 아길라와 직접 만나 함께 공연을 하자는 약속을 남겼으나 아길라의 사망으로 그 약속은 더이상 지켜질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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