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코리아 미주 취재본부 신승준 특파원의 뉴스 브리핑!
(뉴스코리아=라스베가스) 문성원 특파원 = (편집자주: 뉴스코리아 미주 취재총국 미국 취재본부에서는 국내 언론 최초로 미국 주요 뉴스 브리핑을 방송 합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미국 뉴스 브리핑에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LA카운티 코로나19 관련 수치들이 지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의 어제(8일)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415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23만 5천 422명으로 소폭 늘었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입원 환자 수는 379명으로 400명 밑으로 떨어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수는 20명 으로 나타나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오늘(9일)쯤 2만 4천 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인 자녀들 경호에 거액의 예산을 사용해 위법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어제(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1월 퇴임하고 나서 백악관 비밀경호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인 자녀들을 경호하는 데 매달 14만 달러 정도를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워싱턴에 기반을 둔 비영리단체 '책임과 윤리를 위한 시민들'(Citizens for Responsibility and Ethics)은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매달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인 자녀들을 경호하기 위해 교통비와 호텔비가 각각 5만2천296달러, 8만8천678달러 사용 되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한 뒤 6개월 동안 그의 성인 자녀들 경호에 들어갈 총예산이 100만 달러에 육박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앞서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을 며칠 앞두고 성인 자녀들과 스티븐 므누신 전 재무장관 등 고위 관료 3명에 대한 비밀경호국 경호를 6개월 연장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호 연장을 지시한 가족은 장녀 이방카를 비롯한 자녀 4명과 이들의 배우자 2명 등 모두 6명이다. 보통 전직 대통령의 성인 가족은 경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 지시는 논란을 빚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인 가족이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비싼 경호를 계속 받는다고 비판했었다. 미국 연방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퇴임하면 평생 비밀경호국 경호를 받을 수 있으며, 16세 미만의 직계 자녀도 경호를 받을 수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는 평생 경호 대상이고 현재 14세인 막내아들 배런도 16세가 될 때까지 경호 받을 자격이 있는 것이다. 과거 미국 전직 대통령 가족의 경호 연장 사례가 있지만 당시 이들은 대학생 등으로 젊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짧은 기간 그들의 대학생 딸들을 경호하는 방안을 모색했었다. 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두 딸 역시 각각 고교생, 대학 1년 휴학 중이던 2017년 퇴임 이후 짧은 기간 경호가 허가됐다.
'도지 코인' 가격이 주저앉았다. 전기 자동차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의 농담 한마디에 따른 것이다. 일론 머스크는 어제(8일) NBC의 간판 코미디 쇼 ' SNL에 출연했다.
특히, 프로그램 중간에 어머니 메이와 함께 '도지 코인'을 소재로한 꽁트도 선보였다. 메이가 머스크에게 Mother's Day 선물을 주다니 매우 기쁘지만 '도지 코인'은 아니겠지라고 말하자 머스크는 맞다고 대답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그런데 머스크의 출연에 따른 기대치로 치솟던 도지 코인 가격이 방송 도중 35%나 떨어졌다. 머스크가 방송중에 '사기'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도지코인'이 뭐냐고 묻는 질문에 화폐의 미래라고 말하며 전통적인 화폐와 거래할 수 있는 암호 화폐라고 답했다. 이어 도지 코인이 사기냐라는 질문에 사기가 맞다고 농담을 던졌고 가격 폭락으로 이어졌다.
NBC는 지난 2년간 LA 시가 적발해 제재를 가한총 1,138건에 달하는 불법 쓰레기 투기를 살펴본 결과 대부분의 경우에 서면으로 Warning만 받았을뿐 실제로 벌금이 부과된 경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불법 쓰레기 투기로 실제 벌금까지 받은 경우도벌금 액수가 233달러와 즉결재판 수수료에 불과해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린 댓가로 대단히 약한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LA Downtown 동쪽에서 Business를 운영하고 있는 에스텔라 로페즈는 LA 시가 불법 쓰레기 투기를 단속할 의지가 없다고 성토했다.
특히, LA에서 쓰레기 투기 관련해 가장 큰 문제는 개인이 아니라 대형 트럭 등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버리는 기업들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NBC가 LA Downtown 한 골목길에서 잠복해 며칠간 취재한 결과대형 트럭이 엄청난 양의 박스에 담긴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단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쓰레기 투기를 하는 것이 목격될 정도였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지난 2019년 6월에 LA 쓰레기 불법 투기 회사들을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며 강도높은 단속을 할 것을 천명하면서거리 곳곳에 CCTV를 설치해 쓰레기 투기 회사들을 잡아낼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 470 스퀘이 마일에 갈쳐 CCTV 22개가 설치된데 그쳤다. LA 시민들은 LA 시가 기업들에 대해 자발적으로 쓰레기 투기를 하지 않을 것을 바라지만그렇게 해서는 절대로 LA 시 상황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LA 시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했다.
제작: 뉴스코리아 미주 취재총국 / 미국 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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