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 조지아에 숨겨진 비경
해발 2,700미터를 넘어서 만나는 샤틸리(Shatili)
(뉴스코리아=트빌리시) 박철호 특파원 = 조지아는 코카서스(캅카스,카프카즈)산악 국가 이다. 전체 국토의 30% 가량이 산악 지역이며 아직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험준한 산악이 많이 있다.
오늘은 해발 2,700미터를 넘어서 만나는 샤틸리를 방문 하여 보자.
해발 약 1,400m 의 깊은 아르구니(Arghuni )협곡에 위치한 샤틸리 마을은 12가구 22여명의 마을 주민만이 살고 있다.
일반적으로 10월말에 길이 끊기고 다음해 5월말경이 되어야 다시 길이 열린다.
샤틸리는 코카서스 오지 지역으로 겨울에는 5명 정도 밖에 살지 않는 곳이다.
10월말 들어 길이 막히면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나오거나 다음해 5월말이나 돼야 샤틸리에서 비로서 나올수 있다.
샤틸리는 조지아에 헤슈레티(Khevsureti)지역에 속해 있으며 조지아 수도인 트빌리시에서 거리상으로는 140키로미터 떨어진 거리이나, 실제로는 5시간 이상 걸린다.
40키로 미터 정도는 포장되어 있는 길이고 100키로 미터는 비포장 길이다.
구글 지도등에는 3시간 내외로 표시 되어 있으나 실제 샤틸리는 5시간 이상 소요 되는 험준한 길을 통해 만나게 된다.
천길 낭떠러지 위험한 구간도 많고 날카로운 돌이 많아 타이어 펑크에 위험 또한 많은 곳이다. 또한 절경을 감상하다 보면 차를 멈출 수밖에 없어서 더욱 시간이 많이 소요 된다.
이번시간은 가는 방법을 알아보고 가면서 만나는 절경들을 감상하며 샤틸리로 출발 해보자.
샤틸리는 올라가는 길보다 곰 십자가 고개를 넘어 내려가는 길이 더 위험하다.
다음시간에는 곰 십자가 고개를 넘어 샤틸리로 해발 2,700미터에서 출발하여 샤틸리가 있는 해발 1,400미터 까지 약 1,300미터를 내려가는 길과 샤틸리 성채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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