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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합격율 최근 가장 높은 3.59%, MA주 합격자 가장 많아

어퍼머티브 폐지 이후 첫 신입생 선발, 인종별 구성을 발표 안해

  • 정수현 특파원 newsjebo@newskorea.ne.kr
  • 입력 2024.03.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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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교 교정 @뉴스코리아 포토DB
하버드대학교 교정 @뉴스코리아 포토DB

 

(뉴욕=뉴스코리아) 정수현 특파원 = 하버드 대학이 올가을 학기 신입생 선발에서 3.59% 합격률을 기록, 최근 4년 중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¹어퍼머티브 액션이 폐지된 후 처음으로 실시된 대입 심사에서 나타난 결과다. 

하버드는 현지시간 28일 저녁 7시에 1,245명의 지원자에게 합격 통지서를 발송했으며, 이전에 조기발표를 통해 합격한 692명을 포함하여 총 1,937명의 학생에게 입학 기회를 부여했다.

올해 하버드는 총 54,008건의 지원서를 받아 전년 대비 5.14% 감소한 지원 수를 기록했다. 하버드대 입학처는 28일 발표에서 올해 합격자의 인종별 구성에 대한 정보는 일체 공개하지 않았다. 학교 측은 이미 12월의 ²얼리 어드미션 단계에서도 이러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학생들이 하버드를 최종적으로 선택하는 시점까지 이 데이터의 공개를 유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¹Affirmative action: 적극적 조치'라는 뜻으로, 흑인, 히스패닉, 여성 등 소수 인종 및 사회적 소수자에게 대학 입학·취업 등에서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²Early Admission은 한국의 대학입시에서 수시와 정시와 비슷한 개념으로

1. Early Action: 원하는 학교는 몇 군데도 지원이 가능하고 합격 이후 갈지 안갈지를 결정할 수 있다.

2.Early Decision: 지원 시 agreement 를 작성해야 하며, 학생과 부모 모두 이 학교 하나만을 지원한다라는 것을 학교와 약속해야 한다. 지원 학교는 1개교이며 합격을 하면 무조건 가야한다.

 

가을학기 입학심사에서 미국 50개 주 전역에서 합격자가 선발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중동부에서 20.1%, 서부에서 18.5%, 뉴잉글랜드에서 16.2%, 남부에서 11.4%의 합격자가 나왔다. 매사추세츠,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순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가 선발되었다. 

하버드의 올 가을 학기 학비는 총 82,866달러로, 지난해 79,450달러 대비 4.3% 인상되었다. 가계소득 8만달러 이하의 학생은 학비가 전액 면제된다. 합격 통지를 받은 학생들은 오는 5월 1일까지 하버드에 최종 등록 여부를 통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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