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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뉴질랜드, 세계 최초 이코노미클래스 캡슐호텔 "스카이네스트(Skynest)" 운영

- 침대와 유사하게 눕는 퍼스트 클래스의 좌석이 아니라 아예 침대칸
- 비행 한 번에 최대 4시간까지 이용 가능
- 올해 10월 시범 서비스 거쳐 내년 하반기 유료 서비스 예정

  • 안기종 특파원 newzealand@newskorea.ne.kr
  • 입력 2023.05.09 10:58
  • 수정 2023.07.0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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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뉴질랜드가 도입할 이코노미 침대칸 예상 모습 @에어뉴질랜드
에어뉴질랜드가 도입할 이코노미 침대칸 예상 모습 @에어뉴질랜드

 

(오클랜드=뉴스코리아) 안기종 특파원 = 에어뉴질랜드는 최근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고객들이 더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 '하늘 위 둥지'를 의미하는 스카이네스트(Skynest)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길이 200cm, 폭 58cm 정도 일반 침대와 유사한 크기로 성인 한 사람이 누울 수 있는 캡슐 호텔 같은 침대칸을 제공한다. 이 침대칸은 3층 침대 구조이며, 각 층마다 2개 침대칸으로 구성되어 총 6명이 이용할 수 있다. 에어뉴질랜드는 승무원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벙크(Bumk)에서 힌트를 얻었다.

 

스카이네스트(Skynest) 침대칸 서비스  @에어뉴질랜드
스카이네스트(Skynest) 침대칸 서비스 @에어뉴질랜드

 

침대칸은 일반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과 비슷한 크기로 설계되어 있으며, 좌석과 침대로 변환 가능하다. 각 침대에는 사생활 보호 커튼과 매트리스와 이불, 베개 등이 제공되며, 각 좌석에는 개인용 전원 콘센트와 USB 충전 포트, 헤드폰용 잭 등이 장착되어 있어 고객들은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단, 항공기 이착륙 시에는 이용할 수 없다. 이코노미 클래스 이용객은 자신의 좌석 외에 추가로 이용하는 유료 서비스로, 전체적인 이용 가격은 비즈니스 클래스 보다는 다소 저렴하게 출시할 예정이다.

에어뉴질랜드는 2024년 9월 도입할 보잉 787-9 드림라이너 8대에서 기존 이코노미 좌석 5개를 치우고 총 6개의 스카이네스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참고로, 탑승객이 많지 않을 경우 이코노미 좌석에서 반쯤 누워서 가는 것을 '눕코노미'(눕는 이코노미)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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