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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정부, ‘디지털 백신 여권’개발 중

뉴질랜드 보건부, 마이 코비드 레코드(My Covid Record)로 알려진 디지털 백신 여권 개발 중

  • 안기종 특파원 newzealand@newskorea.ne.kr
  • 입력 2021.08.26 23:24
  • 수정 2022.04.1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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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뉴스코리아) 안기종 특파원 = 뉴질랜드 1NEWS 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보건부는 마이 코비드 레코드(My Covid Record)로 알려진 디지털 백신 여권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개발 중에 있는 새로운 앱을 통해 개인 사용자가 계정을 만들고, 백신접종과 검사 데이터를 포함한 건강 기록을 업로드 할 수 있는 형태다.

이러한 움직임은 뉴질랜드가 중국과 유럽연합을 포함한 세계 다른 나라들이 사용하고 있는 ‘백신여권’과 더 잘 연계되게 할 것이며, 그들은 이미 QR 코드를 포함한 백신 접종에 대한 디지털 인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1NEWS가 해외 거주 뉴질랜드 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백신에 대한 디지털 인증 미비에 대해 보건부에 질의한 데 나온 답변이다.

현재, 뉴질랜드 국민들은 백신접종 여부나 Covid-19 검사 결과를 보건부나 개인들의 주치의인 GP로부터 주어지는 편지에만 의존해야 한다.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키위 이민자인 패트릭 홀은 현재 영국의 런던 외곽에서 거주하며 일하고 있는데, 그는 올해 초 뉴질랜드에 있을 때 화이자 백신접종을 받았지만 영국에서 쉽게 인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홀은 "만약 내가 뉴질랜드에 있는 내 GP에게서 받은 편지를 그들에게 제시한다면, 그들에게 내가 화이자 백신접종을 2차까지 완료했다는 것을 보여주겠지만, 그들은 그 편지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국제 비즈니스 평론가는 디지털 여권이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국경 출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디지털 여권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이것이 점점 더 필수적이 되리라고 생각하는데, 여러 국가에서 백신접종 증거가 없다면 입국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의 Covid-19 대응 대변인은 정부가 새로운 앱을 개발하여 온라인에 올리기에는 너무 느리기 때문에 큰 문제라고 말하며, 일찍 시작하지 못한 것은 정부의 큰 실수라고 주장했다.

야당 대변인은 "그것은 백신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이미 생각해봤어야 할 사항이며, 여행을 원하거나 이미 해외여행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좌절감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새로운 디지털 백신여권 앱에 대해 더 많은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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