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타=뉴스코리아) 임성택 특파윈 =. 그리스의 아름다운 섬들 중 가장 큰 섬인 '크레타'
매년 300~50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이 곳이 작년은 코로나로 된서리를 맞았지만, 금년에는 유럽의 백신여권과 위드코로나 기조로 인해 예년의 분주함을 되찾은 모습이다.
또한 EU의 백신여권(백신접종증명)만 있으면 제약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크레타의 역사를 살펴보면, 지중해의 많은 섬들이 그렇겠지만 크레타섬 역시 많은 풍파를 겪었다.
신석기때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이 곳은 미노스문명으로 꽃을 피우다가, 로마-비잔티움-무슬림 해적국가-비잔티움를 거쳐 베네치아공국의 400년 지배를 받다가 오스만 투르크와의 21년 전쟁끝에 오스만의 영토가 된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그리스의 영토가 되었다.
수많은 국가들이 거쳐간 크레타는 많은 문명의 숨결이 묻어있다. 그 곳들 중 가장 큰 도시인 '이라클리오'의 상가들 그늘에는 8~9월의 작렬하는 태양을 피해 모인 관광객들의 분주함이 넘쳐난다.
이라클리오는 크레타섬 관광의 시작점이다.
유럽의 가장 오래된 미노스 문명을 볼 수 있는 '미노스의 미궁'과 박물관이 있는 이 곳을 관람한 후, 아름다운 해변을 찾아 동서로 흩어진다.
크레타의 중요산업은 올리브 경작이다.
하늘에서 보면 끝없는 올리브나무의 초록 물결이 펼쳐진다. 그리고 시장에 가면 질좋은 올리브유가 넘쳐난다.
이탈리아 올리브유가 최고인 줄 알지만 싸고 질좋은 그리스 올리브유의 가성비는 이탈리아를 뛰어 넘는다.
본 기사는 독자들이 후원 해주시는 소중한 후원금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익하셨다면 기자에게 원고료를 후원해주세요
아래 후원하기를 누르신후 추천인란에 담당 기자의 이름을 적어주시면 기자에게 원고료가 지급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