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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자여권 다음달 21부터 ‘남색’ 표지로 발급

보안성이 강화된 여권 제공을 통한 우리 국민들의 신분보호 강화

  • 이호영 특파원 hyleeph@newskorea.ne.kr
  • 입력 2021.11.15 11:36
  • 수정 2021.12.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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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자여권 @뉴스코리아 (사진:외교부 제공)
차세대 전자여권 @뉴스코리아 (사진:외교부 제공)

(서울=뉴스코리아) 이호영 기자 =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차세대 전자여권이 다음달 21일부터 일반 국민에게도 발급된다.  

외교부는 지난 5일 최종문 제2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및 민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권정책심의위원회 제12차 여권행정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올해 12월 21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보안성•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PC*: Polycarbonate) 타입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이 기존여권과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디자인 이다. 먼저 표지 색상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되며, 각 페이지에는 우리 문화유산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또한 내구성, 내충격성 및 내열성 등을 갖춘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과 레이저로 각인하는 방식으로 제작해 보안을 강화했다고 외교부는 말했다. 

또한 사증면수가 기존 48면에서 58면으로 증가되고,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주민등록번호는 빠지고 여권 번호 체계도 변경된다.  

이번 결정은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위드 코로나’로의 정책 전환으로 우리 국민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갈수록 고도화되는 위•변조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며, 향후 해외에서 우리 국민들의 신분보호 강화 및 출입국 편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현재 사용 중인 여권의 재고는 예산 절감 및 국민 혜택 부여 차원에서 여권법시행령 일부를 개정하여, 내년 상반기 중 여권발급수수료가 저렴한 유효기간 5년 미만 여권을 여권 발급시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 국민들의 차세대 여권에 대한 관심을 충족함과 동시에, 안전하고 편리한 여권행정민원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차질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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